[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자이글은 자체 영업과 내부 조달을 통해 확보한 운영 자금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및 2차전지 사업을 문제없이 전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헬스케어 사업의 경우 생체열에너지를 활용한 통증완화 의료기기인 자이글온 네스트를 중심으로 홈쇼핑에서 위력을 보이고 있다. 체험 마케팅을 본격 실시한 후 홈쇼핑 판매 방송을 통해 꾸준하게 방송 목표를 달성하고 있어 매출 상승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2차전지 사업은 제품 개발과 생산 설비 세팅 등 장기간의 시간이 필요한데 필요한 업무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미국 합작법인 '자이셀'이 추진 중인 버지니아 LFP 배터리 공장 건설에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이글은 미국 자이셀로부터 향후 LFP 배터리 공장 설비 및 관련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부재료를 수주 받고 이를 ODM생산 등으로 조달해 미국 수출을 진행함으로써 관련 분야 매출을 지속적으로 달성할 계획이다. 기존 회사 운영 자금 조달은 회사가 추진 중인 관련 노하우 기반 플랜트 및 엔지니어링 기술 개발과 자체 개발 LFP 제품 사업 준비 및 운영 자금으로 활용된다.
자이글은 회사가 확보한 LFP 배터리 관련 노하우를 중심으로 김영대 최고기술책임자(CTO)의 지휘하에 추가적으로 자체 제품 업그레이드 및 R&D 역량 강화는 물론 관련 업체와의 활발한 업무 제휴를 통해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고용량(100, 280Ah) LFP 셀 개발을 진행 중이며 설비 자동화 또한 추진하고 있다. 향후 LFP배터리 셀과 관련 BMS 및 응용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물론 관련 플랜트 건설과 엔지니어링 컨설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자이글은 2차전지 사업 방향 및 내용을 담은 자체 홈페이지 제작을 진행 중이다. 배터리 셀 품질 점검 및 포메이션 검증 시간 단축이 가능한 '델타큐', 자체 개발 LFP 배터리인 30Ah, 100Ah, 280Ah 셀은 물론 관련 BMS를 기반으로 공급 가능한 X-EV용 제품과 응용 제품인 ESS 제품, 태양광 가로등 등의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외 자체 준비 중인 사업으로 플랜트 및 엔지니어링 컨설팅 사업 관련 내용 또한 포함될 예정이다. 홈페이지 외에도 계약 체결 등 주요 사항이 발생하면 공시를 통해 밝힐 계획이다.
자이글은 "시장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수는 있겠으나 사실과 다른 내용이 대부분으로 중소기업이라는 선입견 등에 기반한 잘못된 루머나 추측성 기사가 나오고 있다"며 "협상 중인 사안을 비롯해 민감한 내용은 비밀 유지 조항 등으로 인해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려운 상황이나 회사는 자체 사업 계획에 맞춰 문제없이 업무를 추진 중인 만큼 구체적인 실적으로 의구심을 해소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기간 연구한 LFP 배터리 기반 기술과 오랜 경험을 가진 연구진이 함께하여 미국 등 세계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인 만큼 증권가와 언론 보도 등에서 언급되는 우려 사항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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