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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 최초 자립준비청년 교육 '배움마켓'으로 '진짜 자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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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기 예방·집 계약·근로계약하기 등…7월 시작 이후 707명 수료 '만족도 4.4점'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경제적인 부분들이 막연해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주거와 금융에 대한 명확한 개념을 확립할 수 있어 개운함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아직 일을 해본 적이 없지만 근로계약서 작성하는 법과 4대보험에 대한 내용 등 미래를 위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수업이었습니다."

# "인문학이 결국은 나를 짚어 보는 학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감명 깊은 말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감사의 반대말은 당연함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게 됐습니다."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보호 종료'는 진짜 자립을 위한 새로운 시작이다. 이들에게 자립생활은 하나부터 열까지 새롭게 배워야 하는 것 투성이다. 살 집도 구해야 하고, 공과금도 직접 내야 하며, 학비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장학금을 신청해야 한다. 이런 일들이 누군가에겐 어렵지 않은 일일 수 있지만, 가르쳐줄 어른이 없었던 자립준비청년들에게는 모든 게 도전이다.

서울시는 (예비)자립준비청년들이 보호 종료 이후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실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자립역량교육 '배움마켓'을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

지난난 11일을 끝으로 '배움마켓'의 2023년도 교육이 모두 마무리됐는데, 약 5개월 간 총 707명의 (예비)자립준비청년이 참여해 교육을 이수할 정도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참여 청년들의 교육 만족도는 평균 4.4점(5점 만점), 교육별로는 '금융 교육'이 4.6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배움마켓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서울시 제공]

 

'배움마켓'은 자립준비청년들이 보호종료 후 겪는 일상의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주거·노동·법률·인문학 등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과 마음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강의들을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종합교육 프로그램이다. '배움마켓'이라는 명칭은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원하는 때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지었다.

프로그램 개발 과정에서 자립준비청년 집단면접(FGI)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방향과 내용을 정하고, 선배 자립준비청년 강사 양성을 통해 실제 교육 진행 시 선배가 함께하는 등 교육 전 과정에서 당사자의 참여도를 높였다.

'금융·주거 교육'은 자립에 가장 필수적이면서 자립준비청년들의 수요가 가장 많은 교육이다. '금융교육'의 경우 신용관리와 대출, 금융사기 예방, 첫 독립자금 사용계획과 금융상품 이해 등의 내용이, '주거교육'은 주거환경 점검과 계약하기, 집수리 시 집주인과 세입자의 책임 범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노동·법률 교육'의 경우, 아직 구직·직장 경험이 부족할 사회초년생을 위해 구인 광고 훑어보기, 근로계약서 작성하기와 4대보험, 직장 내 괴롭힘 대처하기 등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전달한다.

인문학 교육은 타로카드를 활용한 자기이해, 영화를 통한 나를 수용하기 등 자신을 마주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였다. 2024년부터는 자기이해에 더해 타인·공동체 이해, 자립 동기부여 등 주제를 확대하여 내면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성장의 인문학'이라는 이름으로 인문학 강의를 강화할 예정이다.

보호종료 전후 (예비)자립준비청년이라면 누구든지 '배움마켓'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자립준비청년 전용공간 '영플러스서울(0+SEOUL)'에 위치한 교육장(+SEOUL)에서 주로 주말과 방학기간에 강의를 진행한다.

'영플러스서울(용산구 백범로99길 40, 용산베르디움프렌즈 102동 2층)'은 휴식·소통공간인 '카페 영(Cafe0)'과 교육공간인 '플러스서울(+SEOUL)'을 포함해 상담 및 자조모임·스터디 등 다양한 활동을 위해 운영 중인 자립준비청년 전용공간이다.

한편, 서울시는 자립준비청년 '배움마켓'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자체 최초의 종합계획인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강화계획'을 발표한 이후 매년 개선·보완된 대책을 내놓고 있으며, 올해 8월부터는 기존에 만족도 높았던 사업 위주로 확대·강화된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강화계획 3.0'을 추진하고 있다.

'자립정착금' 확대(1,500만원→2,000만원), 대중교통비 지원(월 6만원), '인생버디 멘토단' 구성·운영, '우리끼리 여행캠프' 규모 확대(10팀→30팀), 문화·힐링 프로그램 신설 등 자립준비청년의 꿈과 첫출발에 동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2024년도 '배움마켓' 교육과정 및 일정은 2024년 1월 중 개설 예정인 '배움마켓'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며, 교육 신청 및 이수증 발급 등 관련 서비스도 누리집에서 이용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보호 종료 후 일상은 매일매일이 도전이다. 자립 이후를 지원하는 것뿐 아니라, 자립을 위한 사전준비에 대한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하는 이유"라며 "자립준비청년들이 보호 종료 전부터 '배움마켓'을 통해 자립생활에 꼭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와 노하우를 배워 첫 독립생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 '배움마켓'은 연중 수시로 열려있으니 필요한 정보가 있을 땐 언제든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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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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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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