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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벳, 국내 동물약품업계 최초 동물용 무균 액상 주사제 유럽수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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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동물의약품 제조∙판매 전문기업 이글벳은 한국 동물약품업계 최초로 핀란드 제약기업 오리온사에 동물용 구충제인 '오리범(Oriverm)'을 CMO(위탁생산)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리온에 CMO로 공급 예정인 '오리범'은 무균 액상 주사제로서 이버멕틴을 주성분으로 하는 동물용 광범위 구충제다.

2017년 국내 동물약품기업으로는 최초로 EU-GMP인증을 획득한 이글벳은 유럽 내 제품 공급을 위해 오리온사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 왔다. 그동안 공급 제품 선정과 EU-GMP 규정에 맞는 품질관리역량을 인정받기 위해 6년간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이번 수출계약으로 그 결실을 맺게 됐다.

이글벳과 오리온의 초도 물량 계약 금액은 3년 총액 55만6000 유로로, 체코와 폴란드에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프랑스, 헝가리, 스웨덴, 노르웨이 등 9개국을 추가 진출 국가로 계약 확정하고 지난 11월 인허가 서류를 접수하여 24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향후 유럽 주요 축산 선진국에 '오리범'이 공급되면 계약 물량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번 이글벳의 유럽시장 진출은 대한민국 동물약품 산업사에 큰 획을 긋는 성공적인 사례로서 의미가 깊다. 특히 한국 동물약품기업의 제조와 품질관리 능력을 동물약품 선진국에서 입증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럽 대상 CMO 공급이 처음으로 성사된 만큼 앞으로 추가적인 제품과 새로운 고객사 발굴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면서 이미 진출한 호주, 아프리카, 중국, 일본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해외 CMO 고객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글벳 관계자는 "현재 이글벳의 동물약품과 반려동물용 사료 유통사업은 해당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에 있다"며 "앞으로는 해외 CMO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아시아 지역 최고의 동물약품 CMO 회사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핀란드 오리온사는 1917년 창립하여 100년 이상 역사를 가진 글로벌 제약기업이다. 2022년 매출은 13억4100만 유로(한화 1조8,800억원)로, 인체약품과 동물약품, 원료의약품을 개발∙제조∙판매하고 있다. 자체 생산 공장은 핀란드에 6곳, 프랑스와 벨기에에 각 1곳이 있다. 유럽 27개국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6개국에서 자체 영업을 하고 있으며, 50개국 이상의 파트너 및 공급업체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글벳 로고. 사진=이글벳]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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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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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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