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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성탄 축포' 손흥민, 리그 11호골... 과연 '손타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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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와 득점 공동 2위... 시즌 7번째 최우수선수 뽑혀
토트넘, 에버턴 꺾고 3연승... 맨시티 제치고 리그 4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4일 0시(한국시간) 토트넘과 에버턴의 경기가 벌어진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엔 '손흥민 응원' 팻말을 든 한 소년이 카메라에 잡혔다. '손타클로스'는 영국 소년팬의 바람대로 '성탄 축포'를 쏘아올렸다. 손흥민은 2018년 크리스마스 이브날 에버턴을 상대로 2골 1도움 맹활약했다. 2021년 성탄절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골을 터뜨려 '손타클로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크리스마스 전야를 빛낸 '손쌰인'은 이번 시즌 7번째로 경기 최우수선수인 MOTM(맨 오브 더 매치)에 뽑혔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 소년팬이 24일 열린 EPL 토트넘과 에버턴전에서 손팻말을 들고 손흥민을 응원하고 있다. 2023.12.24 psoq1337@newspim.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 응원 팻말을 든 소년팬이 24일 열린 EPL 토트넘과 에버턴전을 기다리고 있다. 2023.12.24 psoq1337@newspim.

리그 11호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재러드 보언(웨스트햄)과 리그 득점 공동 2위에 올라섰다. 아울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14호골로 이안 라이트(113골)를 제치고 단독 23위가 됐다. 손흥민 바로 위는 라힘 스털링(22위·117골), 스티븐 제라드(21위·120골), 로멜로 루카쿠(20위·121골) 등이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24일 열린 EPL 18라운드 에버턴전에서 골을 터뜨리고 환호하고 있다. 2023.12.24 psoq1337@newspim.

토트넘은 에버턴과의 2023~2024시즌 18라운드에서 히샤를리송의 선제골과 손흥민의 추가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 부진을 털고 3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쌓아 11승3무4패 승점 36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 34)를 제치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최근 4연승하며 상승세를 탔던 에버턴은 토트넘에 일격을 당하며 16위에 머물렀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왼쪽)이 24일 열린 EPL 18라운드 에버턴전에서 골을 터뜨리고 히샬를리송과 기뻐하고 있다. 2023.12.24 psoq1337@newspim.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히샤를리송이 최전방 원톱에 섰고 손흥민, 데얀 쿨루세브스키, 브래넌 존슨이 2선에 배치됐다. 중원은 올리버 스킵과 파페 사르가 호흡을 맞췄다. 에메르송 로얄, 크리스티안 로메로, 벤 데이비스, 페드로 포로가 포백 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켰다.

전반 9분 히샤를리송이 선제골이자 자신의 3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존슨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 하단 구석을 갈랐다. 친정팀을 상대로 득점한 히샤를리송은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지 않고 차분하게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존슨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흘러나왔다. 페널티박스 중앙에 있던 손흥민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왼쪽을 뚫어 자신을 응원하러온 소년팬을 기쁘게 했다. 

후반 에버턴이 토트넘을 압박했다. 후반 6분 에버턴은 토트넘 골문을 열었으나 VAR판독후 고메스의 공격 반칙으로 취소됐다. 17분엔 가너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때렸다. 1분 뒤 토트넘은 히샤를리송을 빼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넣으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28분엔 사르를 불러들이고 지오바니 로셀소를 투입했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24일 열린 EPL 18라운드 에버턴전에서 승리를 확정짓자 기쁨을 표하고 있다. 2023.12.24 psoq1337@newspim.

후반 37분 에버턴의 공격 강화가 결실을 맺었다. 코너킥이 페널티박스 반대편으로 흐르자 고메스가 때린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빨려들어갔다. 경기 종료 직전 단주마가 몸을 날려 시도한 슈팅이 골포스트를 때리고 비카리오 골키퍼 몸에 맞고 나왔다. 6분여 추가 시간을 버틴 토트넘은 어렵게 3연승을 거뒀고 홈팬은 환호했다.

이날 토트넘 골키퍼 비카리오는 7차례 선방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유럽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과 현지 매체는 비카리오에게 팀내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 토트넘 추가골의 손흥민과 선제골의 히샤를리송은 나란히 7점을 받았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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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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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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