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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현직 교사가 쓴 책 3권 출판·보급 지원

기사입력 : 2024년01월02일 12:38

최종수정 : 2024년01월02일 12:39

2019년부터 총 14편 출간 및 학교현장 보급

[제주=뉴스핌] 박현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2023 우리 선생님 책 출판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현장 교사가 저술한 '응답하라 제주 할망', '교실의 철학자들', '진로 이야기'책 3권을 학교 도서관을 중심으로 현장에 보급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 2023.06.13 mmspress@newspim.com

교육청은 교원의 자긍심 향상과 자율적 연구 풍토 조성을 위해 우수콘텐츠를 발굴하여 책으로 출판하도록 지원하고 있다.지난 2019년부터 총 14편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되어 책으로 출판, 보급되었다.

창천초등학교 이경란 선생님의 '응답하라 제주 할망'은 초등교사인 손녀가 제주 법환리 상군 해녀 출신 할머니의 삶을 기록한 책으로 할머니의 제주어 구술을 그대로 전하고 표준어 대역을 실어 제주 문화와 생활사뿐만 아니라 생생한 제주어의 말맛을 느낄 수 있다.

임명실 선생님의 '교실의 철학자' 책은 보건의료 특성화고등학교인 중문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현직 교사의 교육 에세이다.

'행복한 아이들', '행복한 교실', '행복한 교사들' 3부로 나누어진 29편의 글 속에는 우리 아이들의 꿈이, 울고 웃는 교실의 풍경이, 아이들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료 교사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서귀포여자고등학교 양창수 선생님의 '진로(進路) 이야기' 책은 정년 퇴임을 앞둔 저자가 35년 동안의 교실수업에서 학생들의 성장하는 삶을 고민하면서 노력했던 흔적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진로교육은 사람다운 삶, 행복한 삶을 위한 평생교육이다. 지금 학교에서 진로교육은 정말 그러한가?'라는 저자의 성찰적 질문과 깊이 있는 고민의 흔적들을 자기 이해, 직업세계의 이해, 학과 및 직업선택을 위한 합리적인 진로의사결정과정, 대학입학 및 진로상담사례 등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엿볼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제주, 삶, 성장, 미래 그리고 사랑'이 가득 담긴 개성 가득한 책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수고하신 세 분의 선생님과 출판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 책을 관통하는 메시지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위한 교사들의 삶이 참으로 의미 있음을, 그러기에 제주 교육의 미래가 밝음'을 울림으로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ninem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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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심판 '인용' 51.9% vs '기각' 44.8%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 과반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가 7일 공개됐다. 기각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 결과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1.9%는 '인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기각해야 한다'는 답변은 44.8%였다. 격차는 7.1%포인트(p) 였다. '잘 모름'은 3.3%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50.1%, 기각해야 한다 47.7%, 잘 모름 2.2% 였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53.6%, 기각해야 한다 42.0%, 잘 모름 4.3%였다.  연령별로는 ▲만 18세~29세(인용 52.5%, 기각 46.6%, 잘 모름 0.9%) ▲30대(인용 56.9%, 기각 41.0%, 잘 모름 2.1%) ▲40대(인용 68.7%, 기각 30.3%, 잘 모름 1.0%) ▲50대(인용 60.9%, 기각 36.0%, 잘 모름 3.0%)에서 인용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60대(인용 42.8%, 기각 53.9%, 잘 모름 3.3%) ▲70대 이상(인용 25.5%, 기각 64.7%, 잘 모름 9.8%)은 기각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1.7%)이 가장 높았다. 기각은 37.4%, 잘 모름 0.9%였다. ▲광주·전남·전북(인용 56.5%, 기각 37.1%, 잘 모름 6.3%) ▲부산·울산·경남(인용 53.1%, 기각 42.5%, 잘 모름 4.4%) ▲서울(인용 51.2%, 기각 47.8%, 잘 모름 1.0%) ▲경기·인천(인용 50.5%, 기각 46.7%, 잘 모름 2.8%) ▲강원·제주(인용 47.2%, 기각 45.5%, 잘 모름 7.3%) ▲대구·경북(인용 42.7%, 기각 52.0%, 잘 모름 5.2%)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90.5% ▲조국혁신당 지지자 93.0% ▲개혁신당 지지자 84.7% ▲진보당 지지자 86.5%가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87.6%는 탄핵 기각을, 7.9%는 탄핵 인용을 주장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탄핵이 인용되면 대통령이 파면돼 권력 공백과 정국 혼란이 발생할 수 있지만, 국민의 민주주의 수호와 대통령의 중대한 잘못에 대한 바로잡기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여론이 우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향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는 법적 근거와 증거의 유무, 국가와 국민에게 미친 영향, 사회적 여론과 정치적 상황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탄핵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정치적 편향성을 최소화해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kgml925@newspim.com 2025-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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