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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주식총수 1.05% 소각해 유통 주식수 감소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셀트리온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결의한 약 231만주의 자기주식 소각 신청 절차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소각키로 한 자사주는 총 230만9813주로 발행주식총수의 1.05%다. 5일 종가 기준으로 약 4955억원 규모다. 주식 소각에 따라 셀트리온의 발행주식총수는 2억2029만520주에서 2억1798만707주로 감소할 예정이며, 상장 주식 제외 예정일은 오는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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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고=셀트리온] |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지난해 10월 23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결정됐다. 소각 단행으로 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의 주식 가치는 상승하게 된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해 총 약 1조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연말 1주당 500원씩 총 1037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셀트리온 측은 투자자들에게 이익을 환원하기 위해 향후에도 주주친화 정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주의 신뢰를 얻고 나아가 회사의 가치를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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