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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방, '2024 중대재해 ZERO 선포식' 성료…"안전 책임감 강조 및 지속적관리"

기사입력 : 2024년01월09일 08:37

최종수정 : 2024년01월09일 08:38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세방은 '2024 중대재해 ZERO 선포식'을 성료했다고 9일 밝혔다.

각 지사별로 진행된 이번 '2024 중대재해 ZERO 선포식'은 중대재해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향상과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 그리고 중대재해 근절 기원을 목표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세방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와 지역 사회 구성원도 참석해,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세방은 이번 행사에서 중대재해 선포문과 안전결의문을 발표하고, 안전에 대한 책임감 강조와 함께 지속적인 안전 관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특히, 김근영 최고안전책임자(CSO)가 중대재해 근절에 대한 결의를 대내외적으로 공표했다.

세방 관계자들이 2024 중대재해 ZERO 선포식 현장에서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사진= 세방]

세방의 김근영 CSO는 기념사를 통해 "세방은 2024년을 중대재해 제로의 원년으로 삼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외부 종사자(화물차운전원)의 안전전자서약 관리 시스템 구축, 집체 안전 교육 강화, 재해예방시설 지원사업 선정률 향상, 노후 시설물 점검 중점 강화를 중대재해 예방의 주요 요소로 삼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중대재해 선포문은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인력, 예산, 점검 등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공고히 하고, 그 이행 상태를 면밀히 확인한다. 사소한 산업재해가 발생하더라도 경위를 파악하여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성실히 이행한다. 관계 법령에 따라 개선, 시정 등을 명한 사항을 우선적으로 이행하고, 확인한다.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필요한 관리상의 조치를 취하며, 미흡한 분야는 적시적으로 보완한다. 도급, 용역, 위탁 등을 행한 경우에는 제3자의 종사자에게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아니하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방은 향후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목표와 계획을 상세히 공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사업 다방면으로 힘써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더 나아가 해양수산청, 항만물류협회, 항운노조 등 유관기관과 협력사와의 소통도 강화해 현장 안전 교육과 사고 예방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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