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지역의 1인 조업어선들에 '벨트식 구명조끼'가 보급된다.
'홀로 조업 어선' 어업인들의 안전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지역 1인 조업어선에 지원되는 벨트형 구명조끼.[사진=울진해경]2024.01.09 nulcheon@newspim.com |
이번 '1인 조업어선' 대상 '벨트식 구명조끼' 보급은 한울원전본부의 사업자지원사업 일환이다.
울진해양경찰서는 '1인 조업선, 벨트식 구명조끼 지원사업'이 한울원전본부의 2024년 사업자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울진군 1인 조업선 대상으로 벨트식 구명조끼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앞서 울진해경은 1인 조업선의 경우, 해상 추락사고 발생 등 해상안전사고 발생 시 자력 구조가 어려워 위험에 노출돼 있는 점을 착안해 '벨트식 구명조끼 지원사업'을 한울원전본부 사업자 지원사업에 신청했다.
울진해경은 보급 완료된 시점 이후에는 안전 의식 강화를 위해 벨트식 구명조끼 착용방법과 어업인 안전교육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장윤석 울진해경서장은 "자동차에 타면 자연스레 안전벨트를 착용하듯 선박에서도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 할 수 있는 안전의식이 필요하다"며 "국민과 바다를 수호하는 기관으로서 어업인들에게 편하고, 실효성 있는 벨트식 구명조끼 지원 사업으로 안전한 바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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