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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용호, 마포갑 출마선언..."수도권 승리 선봉장 되겠다"

기사입력 : 2024년01월11일 16:07

최종수정 : 2024년01월11일 16:07

국민의힘 내 유일 호남 지역구 의원
"尹이 직접 영입한 인재...마포갑에 뼈 묻겠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서울 마포갑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당 내에서 유일하게 호남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이 의원은 11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마포갑에 정치적 뼈를 묻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3.11.09 leehs@newspim.com

이 의원은 "다가오는 4.10 총선은 대한민국의 명운을 좌우하는 선거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우리 국민의힘이 반드시 압승을 거둬야 하는 중차대한 선거"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유일한 영입 국회의원인 저는 서울 선거의 승부처인 서울 마포갑에서 승리해 우리 국민의힘의 수도권 총선 승리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게 하는 것이 호남 무소속 국회의원 신분이던 제가 지난 대선 당시 정치적 생명을 걸고 선택한 윤석열 정권이 성공한 정부로 역사에 기록되게 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집권 후 1년 8개월 동안 대선에서 국민에게 약속한 것들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며 "여당인 국민의힘이 수적 한계로 거대 야당 민주당의 오만한 입법폭주와 의회 독재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2대 총선 이후에도 계속되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 민주당의 의회 폭주를 막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그는 "저와 제 가족이 오랫동안 거주한 마포갑에 정치적 뼈를 묻겠다. 더 이상 뒤를 돌아보지 않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언급했다.

서울 마포갑은 현재 최승재, 조정훈 등 현역 의원들 뿐만 아니라 신지호 전 의원까지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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