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기초연금·일자리·돌봄·문화·여가지원체계 강화"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경북 포항남.울릉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지고 표밭을 다지고 있는 문충운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대한민국의 경제력에 맞는 100세 시대 기초연금·일자리·돌봄·문화·여가 지원체계 강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휴일인 14일 지역의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빈곤 문제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면서 "최근 OECD 발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국의 66세 이상 노인의 소득빈곤율은 무려 40.4%로, 이는 OECD 평균인 14.2%보다 3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14일 지역의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큰절하는 문충운 국힘 예비후보.[사진=문충운 예비후보 사무실]2024.01.14 nulcheon@newspim.com |
그러면서 문 예비후보는 "소득 하위 70% 노인들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현행 기초연금제도로는 OECD 1위 수준인 노인 빈곤 문제를 절대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기초연금제도 개선과 획기적 인상 △능동적이고 활력있는 노후를 위한 어르신 일자리 확대 △노인성 질환 예방에 대한 지원강화 △지역사회의 어르신 돌봄체계 강화 △어르신 문화·여가활동 바우처 지원 확대 등 어르신들의 100세 시대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문 예비후보는 "어르신들은 희생과 헌신으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성공적으로 이루었고, 오늘날 글로벌 대한민국의 초석을 놓으셨다"며 "기초연금·일자리·건강·돌봄체계는 물론 문화·여가활동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질 높은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하는 게 후손들의 당연한 도리이자 책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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