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성훈 NH농협카드 사장이 취임 일성으로 "사업 영역 및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당명한 위기를 넘어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15일 NH농협카드에 따르면 윤성훈 사장은 지난 12일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사장은 "NH농협카드는 영업 채널별 맞춤 전략 수립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마케팅으로 결제성이용액 시장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변화하는 트렌드에 기민한 대응으로 신사업 및 혁신금융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는 현재 스마트컨슈머를 위한 해외결제 특화상품 출시, 혁신금융 서비스를 활용한 신규 사업 진출 등을 검토 중이다. NH농협카드는 또 이원화 운영 중인 농협카드앱과 NH pay를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올 하반기 NH농협카드 모든 서비스가 담긴 통합 플랫폼을 선보인다.
윤 사장은 "건전성 관리는 금융업의 근본적인 역량으로 2024년 사업성패는 물론 생존에 있어서도 중요한 문제"라며 "연체채권 회수전략 고도화 등 건전성 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농·축협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소통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취약계층 지원 강화, 실질적인 ESG경영 전개 등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며 NH농협카드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1995년 농협중앙회 입사 후 경북경영기획단장, NH농협은행 칠곡군지부장,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여신지원부장, 경북본부장 등을 지낸 뒤 지난 1일 NH농협카드 사장으로 취임했다. 일선 영업 현장과 본부 요직을 두루 경험해 대외관계와 업무추진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성훈 NH농협카드 사장 [사진=NH농협카드] 2024.01.15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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