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은 0~2세 영아의 어린이집 필요경비 3만원을 매월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어린이집 필요경비'란 정부와 전북도에서 지원하는 보육료에 포함되지 않는 특별활동비, 현장학습비, 입학금, 차량운행비 등 부모들이 부담한 실비 성격의 비용이다.
장수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4.01.17 gojongwin@newspim.com |
현재 3~5세 유아에게는 도 특수시책사업 운영에 따라 1인당 13만 8000원이 지급되고 있으나, 0~2세 영아는 필요경비를 지원받지 못하여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었다.
이에 장수군은 무상보육 실현을 위해 예산(4320만원)을 확보하였고 0~2세아에게 1인당 월 3만원을 지원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필요경비 지원사업이 보육에 대한 학부모의 부담이 완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탄탄하고 질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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