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라이다 대장주 1호 '로보센스'③ 3대 경쟁력 주목할 때

기사입력 : 2024년01월19일 08:16

최종수정 : 2024년01월19일 08:15

기술력·응용시장·고객망 3대 경쟁력 진단

이 기사는 12월 29일 오후 2시3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홍콩 특징주] 라이다 대장주 1호 '로보센스'① 기관투자 봇물, 그 배경><[홍콩 특징주] 라이다 대장주 1호 '로보센스'② 자율주행 시대, 고속성장>에서 이어짐.

◆ 로보센스가 보유한 '3대 경쟁력' 진단  

1) 기술력

로보센스(速騰聚創∙RoboSense 2498.HK)가 보유한 기술경쟁력은 투자가치를 높이는 핵심 배경이다.

지난 2016년부터 라이다 기술 개발에 나서온 로보센스는 자체 연구개발한 칩을 기반으로 기술의 플랫폼화를 실현해왔고 2021년 2차원(2D) 스캐닝 기술에 기반한 라이다 플랫폼인 'M플랫폼' 개발에 성공한다.

2017년에는 2D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스캐닝 기술에 기반한 차량용 라이다 M1을 개발했고, 2021년 6월 양산을 시작하면서 전세계 최초로 차량용 라이더 양산 업체라는 이정표적 기록을 세웠다. 이어 2022년 M1 플러스, 2023년 M2으로 제품 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12월 18일 기준 로보센스는 469개 항목의 특허를 보유한 상태로, 지금까지 1000개 항목 이상의 특허를 신청했다.

로보센스가 제출한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현재 로보센스 기술개발팀이 전체 직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9%로 절반에 가깝다. 2020~2023년 상반기까지 로보센스가 투입한 연구개발비 비율은 47.7%, 40.2%, 57.7%, 74.9%에 달한다.

[사진 = 로보센스 공식 홈페이지]

2) 폭넓은 응용시장

로보센스가 제출한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2016년 로봇 및 기타 산업에 응용하는 라이다 제품을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ADAS(L2/L3 자율주행 등급) 응용 라이다 제품 M1과 로봇과 기타 영역에 활용될 루비(Ruby) 시리즈 제품을 출시했다. 

최근 몇 년간 로보센스가 ADAS∙로봇∙기타 시장에서 벌어들인 수익 비중은 70% 전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 중 ADAS 시장에서 거둬들이는 수익은 배(10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경쟁업체 중 하나인 허사이테크(禾賽科技∙HESAI) 또한 무인자율주행 영역에 응용할 라이다 제품 개발에 집중해 왔고, 2021년에 들어서야 ADAS 영역으로 눈을 돌리며 서비스 로봇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다시 말해 ADAS 영역에서는 로보센스가 허사이테크를 훨씬 앞서고 있다.

아울러 '하드웨어+서비스' 판매 일체화 모델을 도입, 제품 판매에만 집중하는 허사이테크와 차별화된 전략을 취하고 있다.

3) 화려한 고객망

로보센스가 보유한 폭넓은 고객망은 향후 안정적인 성장세를 뒷받침할 강력한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로보센스의 해외와 국내 고객사 라인은 크게 △자동차 업체 : 지리자동차(吉利集團), 광저우자동차그룹(廣汽集團∙GAC) 산하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온(AION), 장성자동차(長城汽車), 샤오펑(小鵬汽車), 로터스(LOTUS), 루시드(LUCID), 립모터(零跑汽車∙LEAPMOTOR), 뉴라이즌(NEWRIZON), 둥펑상용차(東風商用車) 등 △비(非) 자동차 업체 : 알리바바, 애질록스(Agilox), 브레인코프(Brain Corp), 컨트롤웍스(ControlWorks), 신석기(新石器), 싱선테크(行深智能) 등으로 나뉜다.  

중국 컨설팅업체 차이나 인사이트 컨설턴시(灼識咨詢∙China Insights Consultancy)에 따르면 올해 3월 31일 기준 전세계 다른 라이다 기업과 비교할 때 로보센스 제품을 공급받는 완성차 업체 수량이 가장 많다.

올해 상반기 기준 250여 곳의 완성차 및 1급 공급사에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이는 올해 1분기 대비 50여 곳이 증가한 것으로 파트너스 수량에 있어 전세계 1위 수준이다.

고객사 라인 또한 대내외적으로 업계 상위권 기업들로 포진돼 있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2022년 판매량 기준 상위 10위권에 속하는 중국 완성차 제조업체 중 9개 기업이 로보센스와 합작을 체결한 상태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지애, 135억 JLPGA 통산 상금 1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로 프로 20년째를 맞이한 '골프 지존' 신지애(37)가 일본 여자 프로골프(JLPGA) 통산 상금왕이라는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 신지애는 9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공동 준우승 상금 872만엔을 받은 신지애는 13억8074만3405엔(135억3708만원)을 쌓아 후도 유리(13억7262만382엔·일본)를 제치고 JLPGA투어 통산 상금왕에 올랐다. 이날 JLPGA 투어 300번째 출전 경기에 나선 신지애는 한때 공동 선두에 나서 개인 통산 66번째 우승과 JLPGA 투어 통산 31번째 우승을 바라보기도 했다. 후도가 총 495개 JLPGA 투어에서 거둔 통산 상금을 신지애는 300번째 경기에서 뛰어넘었다. 오는 10월 만 49세가 되는 후도는 JLPGA 투어에서 50승을 거둬 영구 시드를 지녀 대회 출전은 계속하고 있지만 컷 통과조차 버거워 그동안 상금을 거의 보태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후도는 공동 83위로 컷을 통과하지 못해 신지애는 2라운드 컷 통과 뒤 이미 통산 상금왕을 예약했었다. 신지애. [사진 = JLPGA] 지난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려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원정에 많이 출전한 신지애는 올해는 그동안 숙원이던 JLPGA 투어 상금왕을 노리고 JLPGA 투어에 전념할 계획이라서 JLPGA 투어 통상 상금 1위는 당분간 독주할 전망이다. JLPGA 투어 통산 상금 3위는 586경기에서 13억1983만엔을 쌓은 전미정, 4위는 610경기에서 12억5661만엔을 벌어들인 이지희, 5위는 255개 대회에 11억엔을 번 안선주다. 이들은 최근 거의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이날 우승컵은 쌍둥이 골프 자매 중 동생인 이와이 치사토가 차지했다.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와이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2년 연속 우승했다. 쌍둥이 언니 이와이 아키에는 공동 7위(3언더파 285타)에 올랐다. 신지애는 타고난 재능에 부단한 노력과 뜨거운 열정을 더해 슬럼프 없이 20년 넘게 세계 여자 골프계를 주름잡고 있다. 2006년 KLPGA투어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활약했고, 2014년 JLPGA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신지애. [사진 = 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승,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 6승, JLPGA 투어 30승, KLPGA 투어 21승, 호주여자프로골프 5승을 거뒀고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에서도 한 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를 더하면 74승이 되지만 공동 주관 대회가 있기 때문에 통산 우승 횟수는 65승이다. 한국 남녀 골퍼를 통틀어 프로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이다. 37세의 나이에 신지애가 리빙 레전드로 활약하는 원동력은 강한 멘털과 집중력이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AIG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고 생애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파리 올림픽에 도전하기도 했다. 신지애는 올해도 일본뿐 아니라 호주, 대만에서 정상급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5-03-09 14:52
사진
"제2딥시크" 中 마누스 성능 알고보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 5일 공개한 '마누스(Manus)'라는 이름의 AI 모델에 중국 IT 업계가 "제2의 딥시크(DeepSeek)가 나타났다"며 술렁이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지인 중신징웨이(中新經緯)는 "6일 새벽 중국 IT 전문가들은 마누스의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이는 딥시크 충격 당시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I 게시판은 모두 마누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누스가 중국 AI 업계에 충격을 주면서 6일 중국 증시 AI 섹터에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라고도 평가했다. 마누스를 개발한 업체는 '후뎨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이다. 후뎨샤오잉은 '나비효과'라는 뜻이다. 후뎨샤오잉은 지난 5일 마누스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테스트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6일 마누스의 서버는 다운됐고, 테스트 코드 부여를 중단했다. 한때 테스트 코드는 7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6일 저녁 후뎨샤오잉은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고, 우리의 서버 용량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마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마누스는 갓난아이 상태로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우리가 마누스 정식 버전에서 구현하고 싶은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라고 밝혔다. 마누스는 챗GPT, 딥시크와 달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혹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누스는 이력서 심사, 부동산 연구, 주식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GAIA 벤치마크라는 AGI(범용 인공지능) 성능 평가에서 오픈AI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마누스는 생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AI"라고 설명했다.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季逸超)는 애플의 생태계 혁신 대회에서 '맥월드 특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기업의 핵심 인원들은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마누스를 개발한 벤처기업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 [사진=후뎨샤오잉] ys1744@newspim.com 2025-03-07 08: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