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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10개 보험사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 시작

기사입력 : 2024년01월19일 09:43

최종수정 : 2024년01월19일 09: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카카오페이는 10개 손해보험사와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10개 손해보험사는 롯데손해보험,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캐롯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현대해상, 흥국화재, AXA손해보험,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이다. 사용자들은 보험료, 보장받을 수 있는 내역과 조건을 카카오페이에서 비교하고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는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 '전체' 탭의 '보험' 영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동차보험 비교에 진입한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간단한 본인 인증과 차량∙운전자 범위 선택 과정을 거친다. 이후 할인이 가능한 특약이나 운전 점수 등을 넣으면 자동차 보험 가입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조건으로 10개 보험사의 보험료가 한꺼번에 낮은 보험료 순으로 노출된다. 각 보험사 연간 예상 보험료 뿐만 아니라 나중에 환급받을 금액도 확인이 가능해 가장 저렴한 보험이 어디인지 쉽게 파악이 가능하다. 그밖에 ▲다양한할인특약 ▲가입이편리해요 ▲안전주행포인트 등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는 기존에 제공하던 서비스와 연계해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 사용성을 높였다. 카카오페이 '자산관리' 영역의 '내 차 관리' 서비스에서는 소유한 자동차의 차량 정보와 출시가와 현재 가격, 3년 후 시세, 가입돼 있는 자동차보험 정보와 보험사 사고 접수 등이 가능했다. 이번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가 출시되면서 '내 차 관리'에서 자동차보험 비교까지 할 수 있게 됐다. 자동차보험 만기가 다가오면 카카오톡으로 사용자에게 알림톡을 전송할 예정이다.

배승호 카카오페이 보험사업총괄은 "이번 자동차보험을 시작으로 플랫폼에서 보험 상품 비교가 가능해지면서 보험에 가입하려는 많은 금융소비자들의 불편함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출시 이후에도 계속 금융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업계를 선도하고 나아가 보험산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카카오페이] 2024.01.19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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