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수 불포함… 취득세 감면·융자한도 상향도
오피스텔 구입 '청신호'… 투자가치 상승 기대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최근 정부가 주택공급 활성화 및 주거안정을 골자로 한 1.10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서울 수도권 분양 시장의 회복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대책 발표에 따르면, 기존 주택 수 산정시 포함됐던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소형주택에 대한 부양책이 대거 포함됐다. 올해부터 내년 말까지 준공되는 소형주택 (아파트 제외)를 매입하면 원시취득세를 최대 50% 감면하는 한편, 도시형생활주택 등에 대해서는 융자한도를 1년 한시적으로 상향하고 금리도 분양시 최저금리 3.0%, 임대는 2.0%로 지원하도록 했다.
그간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등은 주택 수에 포함되면서 세제 중과 등으로 인기가 주춤했던 상황이었다. 이번 대책에는 전용 60㎡ 이하, 수도권 6억·지방 3억 이하 비아파트 소형주택을 구입할 경우 취득세·양도세·종합부동산세 산정 시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담겼다. 이로 인해 오피스텔 분양 물량이 포함된 복합단지들의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1.10 대책 정책 혜택을 고스란히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DMC가재울아이파크' 오피스텔의 분양 마감이 초읽기에 들어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MC 가재울 아이파크'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3개동 규모의 아파트·오피스텔·부대복리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다. 이 중 오피스텔은 전용 24~56㎡ 로 구성됐으며, 입주는 2025년 하반기 예정이다.
'DMC 가재울 아이파크' 오피스텔은 가재울 뉴타운 내에 들어서는 첫번째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로, 빼어난 상품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우선,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일조권 효율을 높였다. 오피스텔 생활공간 내부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1~2인 가구를 겨냥해 소형 위주의 평면을 선보이며,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평형대를 구성할 계획이다. 시스템에어컨을 비롯, 냉장고 등이 무상 제공되는 '풀퍼니시드' 시스템도 적용돼,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커뮤니티 시설도 주목된다. 피트니스 및 실내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과, 경로당∙어린이집∙스터디 라운지 등이 단지 곳곳에 들어선다. 오피스텔 입주자는 단지 내에 들어서는 모든 커뮤니티 시설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100% 자주식 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다.
가재울 뉴타운은 지난 2003년 'DMC 아이파크'를 시작으로 약 1만 가구 이상의 브랜드 아파트 입주가 이뤄지면서 서울을 대표하는 매머드급 주거타운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교육∙교통∙생활 등 각종 인프라가 기 조성돼 입주 즉시 양질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 사이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다.
'DMC 가재울 아이파크' 오피스텔은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도보 5분 거리인 '역세권' 입지인데다, 서울 지하철 6호선 및 경의중앙선∙공항철도가 모두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도 가깝다. 인접한 내부순환로를 통해 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도 용이하다. 이밖에, 새절역에서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서울경전철 서부선이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이며, 강북횡단선도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생활 인프라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저층부 근린생활시설을 비롯해 인근 가좌역을 중심으로 기 형성돼 있는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이 가깝고, 오는 2027년에는 수색역세권 일대에 백화점∙롯데몰 등으로 구성되는 '상암DMC 롯데복합쇼핑몰'도 건립 예정이다. 이밖에, 단지 주위로 생태하천인 홍제천과 수변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가재울어린이공원 및 가재울중앙공원∙궁동공원 등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월드컵공원을 비롯, 하늘공원∙난지한강공원 등 나들이 명소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DMC 가재울 아이파크' 오피스텔은 위축된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수요자의 많은 관심을 받아 분양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1.10 대책의 수혜 대상인 비아파트 소형주택에 해당돼 세제감면과 주택 수에 추가되지 않는 등 정책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이미 시장에서는 이번 정책 발표로 인해 과열 조짐도 보이고 있어, 수요자들의 선점 열기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