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세이프키친이 정기 배달 플랫폼 푸딩과 음식점 위생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설명=김용민 세이프키친 대표(왼쪽)와 황윤식 푸딩코퍼레이션 대표가 건강한 먹거리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세이프키친] |
이번 협약에 따라 세이프키친은 푸딩의 파트너 음식점 200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컨설팅에 나선다. 컨설팅을 통해 자체 개발한 위생관리 매뉴얼을 전체 음식점에 적용할 목표다. 음식점별 자체 위생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다.
음식점 위생에 소비자 신뢰도 더한다. 음식점 내 주요 공간에 청소한 날짜와 시간이 기록되는 큐알(QR) 코드를 부착할 계획이다. 소비자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QR코드에 대면 청소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세이프키친은 이 같은 계획을 현실화할 전담 조직을 꾸렸다. 고경력 위생관리 전문가 구성된 이 조직은 푸딩의 개별 파트너 음식점을 매달 방문해 컨설팅 결과에 대한 이행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개선방안 제시한다.
김용민 세이프키친 대표는 "음식점별 위생상태를 매달 정밀하게 진단하는 것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전례가 없던 일"이라며 "푸딩 고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조리환경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개선해나겠다"고 강조했다.
황윤식 푸딩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푸딩의 250개 기업, 5000여명의 고객들에게 더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 6월 창업한 세이프키친은 구독형 맛집 주방 위생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보기술(IT)을 적용해 위생관리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대폭 향상하고 퀄리티 관리 체계를 표준화했다. 현재 국내 주요 맛집 380여곳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푸딩은 기업에게 정기적으로 사내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내식 솔루션 전문 배달 플랫폼이다. 현재 일 식수 5000여건을 기록하며 국내 최대 규모 오피스푸드 사내식 정기 배달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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