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유로를 팔고 인도 루피를 사볼까 ②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로-루피, 추가 하락 여지

이 기사는 1월 23일 오후 1시2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①편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2. 인도 루피는

새해 들어 이머징 통화는 약해졌다. MSCI 이머징 통화지수는 올 들어 전날까지 1.4% 하락했다. 브라질 헤알과 중국 위안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견조한 미국의 경제지표로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가 되감기면서 이머징 통화를 압박했다. 중국 경제와 위안화 자산에 대한 우려도 가세했다. 중국과 홍콩 증시는 경기 불안과 미국 대선을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 속에 스노우볼 파생상품의 충격이 더해지며 전날(1월22일)까지 급락세를 이어갔다. 위안을 비롯해 중국 경제와 연동성이 높은 주변 이머징 통화에 부담스런 환경이다.

반면 인도 루피는 강인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달러-루피(USD-INR) 환율은 올 들어 전날까지 0.2% 하락했다(루피 강세). 중국을 대체할 이머징 성장 엔진으로서 인도의 잠재력은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블룸버그 서베이에 따르면 인도 경제는 2024 회계연도에도 강한 내수 시장과 제조업 부문 투자 확대에 힘입어 6%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인도 자본시장으로 외국인의 자금유입도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인도 증시는 연초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오는 6월 인도 국채의 JP모건 이머징채권지수(JP모건 GBI-EM지수) 편입을 전후로 외국인의 자금 유입이 빨라질 수 있다.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월가의 투자은행들은 인도 국채의 JP모건 채권지수 편입으로 최소 200억달러에서 최대 400억달러 규모의 외국인 자금 유입이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 인도 국채 먹을 게 더 남았다

인도의 물가상승률이 둔화세를 지속할 경우 인도 중앙은행(RBI)은 연내 금리인하를 저울질할 테지만, RBI와 외환당국은 여전히 루피 환율의 안정에 무게를 둘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UBS는 RBI의 경우 연준의 금리인하를 확인하고서 후행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4~5월 총선을 앞두고 루피 환율 안정에 더 신경을 기울일 것 같다고 전망했다.

달러-인도 루피 환율 [사진=koyfin]

3. 유로-루피(EUR-INR) 매도

이런 조건들은 설사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가 지금보다 더 후퇴해 달러 반등 국면이 이어지더라도 인도 루피의 하락폭이 여타 비달러 통화 대비 크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 즉 달러가 한층 강해지더라도 루피 보다는 (대내외 역풍에 직면한) 유로의 낙폭이 더 커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한편으로 이번주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와 이달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기점으로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가 다시 부상하더라도 지금 조건에서는 달러 대비 유로의 반등폭보다 달러 대비 인도 루피의 반등폭이 더 커질 수 있다. 불안한 경기 흐름으로 유로존 경제도 미국 못지 않게 금리인하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라보뱅크의 외환전략팀은 "최근 미국 경제지표의 회복력은 달러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는 반면, 유로존의 약한 성장 전망은 유로에 계속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악관 재입성 가능성이 높아질수록 국방 및 무역 부문에서 유럽과 미국의 마찰이 커질 수 있기에 안전자산으로서 유로 대비 달러의 매력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라보뱅크는 "유로-달러 환율이 향후 3개월 1.05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했다.

유로-달러 환율 추이 [사진=koyfin]

이처럼 유로가 직면한 추가 하락 압력과 인도 루피의 아웃퍼폼 잠재력(상대적으로 더 강해질 수 있는 여력)은 유로를 팔아 인도 루피를 매수하기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유로-루피(EUR-INR)의 추가 하락 가능성에 베팅할 만하다는 이야기다.

전날(1월22일) 유로-루피 환율은 90.4686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말 91.90선에서 1.5% 하락했다(유로 대비 루피 강세).

유로존의 임금과 물가 상승률이 동반 역주행을 보이며 ECB의 금리인하 시점이 대폭 늦춰지지 않는 한, 유로-루피의 하락 흐름은 당분간 더 이어질 수 있다. 기술적으로는 유로-루피 환율이 작년 10월의 저점(87.11)까지는 아니더라도 단기적으로 지난 12월의 저점(89.6920)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

이 선(89.6920)을 뚫고 내리면 지난 10월 저점에서 12월 고점까지 상승폭의 78.6% 되돌림선인 88.2가 다음 타깃으로 들어온다.

한편 엔을 팔아 루피를 매수하는 전술, 즉 엔-루피(JPY-INR) 매도 트레이딩은 현 시점에서 유로-루피(EUR-INR) 매도 트레이딩보다 매력이 덜하다. 올 들어 엔의 낙폭이 컸던 만큼 엔의 추가 약세 여력이 유로보다는 작아 보이기 때문이다. 

유로-루피 환율 추이 [사진=koyfin]

 

osy7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AI 랠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글로벌 증시가 반도체주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에 나서고 있다. 브로드컴(AVGO)의 실적 전망 실망으로 촉발된 AI(인공지능) 관련주 매도세가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지만, 월가에서는 향후에도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선물은 0.7% 올랐고 유럽 기술주도 이틀 연속 상승하며 지난주 낙폭 일부를 만회했다. 한국 코스피도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8% 넘게 급등했다. 앞서 글로벌 증시는 지난 금요일 브로드컴의 실망스러운 전망이 AI 관련주 전반의 고평가 우려를 자극하면서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미국 반도체주 급락은 아시아와 유럽 증시로 확산되며 글로벌 기술주 전반을 흔들었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이번 조정을 강세장 종료 신호가 아닌 '건강한 숨 고르기'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브로드컴 간판 [사진=블룸버그통신] ◆ "조정은 매수 기회" 미국 에드워즈자산운용의 로버트 에드워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기술주 조정을 "투자자들에게 주어진 선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급격한 하락이 나올 때마다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매출 성장과 기업 이익 증가라는 강력한 펀더멘털은 여전히 살아 있다"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올해 말 S&P500 지수가 77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인선 불확실성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지연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경우 7~12% 수준의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강세장에서는 급등과 급락이 반복된다"며 "변동성은 강세장에 참여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입장료"라고 강조했다. ◆ "성장 스토리 훼손 아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조정을 기술주 거품 붕괴가 아닌 가격 재조정 과정으로 해석했다. 컬럼비아 스레드니들 인베스트먼트의 앤서니 윌리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약세는 성장 스토리의 붕괴가 아니라 시장이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던 가격 수준을 재평가하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AI 낙관론에 힘입어 미국 증시는 9주 연속 상승했지만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이 금리 전망을 다시 점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산업의 다음 성장 단계에 필요한 막대한 투자 비용과 과도하게 집중된 투자 포지션도 최근 조정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 씨티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 충돌" 씨티그룹은 최근 조정 이후 미국 증시 수급 구조가 오히려 더 건전해졌다고 평가했다. 씨티는 올해 말 S&P500 목표치를 기존 7700포인트에서 81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수준보다 약 10% 높은 수치다. 다만 시장 내부에서는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는 147억달러 규모의 신규 공매도 포지션이 구축된 반면 47억8000만달러 규모의 신규 매수 포지션도 유입됐다. 씨티는 "거시경제 둔화를 우려하는 투자자들과 AI 관련주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보는 투자자들이 동시에 시장에 존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현재 나스닥 매수 포지션의 72%가 여전히 수익 구간에 있는 만큼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기술기업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차익실현 매물이 다시 출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월가의 전반적인 시각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AI 투자 확대와 견조한 기업 실적, 대형 IPO 기대감 등이 미국 증시의 상승 흐름을 지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전문가들은 "강세장은 이어지겠지만 변동성 역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6-06-09 21:57
사진
앤스로픽, '클로드 페이블 5' 출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자사 미토스(Mythos)급 AI 모델의 일반 공개 버전을 출시했다. 지난 4월 출시 직후 AI가 인간을 향한 사이버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충격을 준 후 안전장치가 강화된 버전이다. 앤스로픽은 9일(현지시간) 미토스급 AI 모델의 공개 버전인 '클로드 페이블 5(Claude Fable 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이버보안 같은 위험 분야에서의 사용은 차단하는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4월 미토스 프리뷰 출시가 소프트웨어 결함을 찾아내는 능력으로 전 세계에 충격파를 보낸 지 두 달 만이다. 당시 미토스 프리뷰는 인기 소프트웨어들에서 수천 건의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내며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러한 능력은 보안 강화에 활용될 수 있지만, 사용자 의도에 따라 곧바로 강력한 사이버 무기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앤스로픽이 이날 공개한 클로드 페이블 5는 광범위한 사용을 위해 만든 가장 강력한 모델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분석에서의 성능이 강조됐다. 노트북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앤스로픽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앤스로픽은 공식 발표문에서 "클로드 페이블 5는 일반 사용을 위해 안전하게 만들어진 미토스급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앤스로픽의 기업 고객과 유료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사이버보안과 생물학을 포함한 특정 고위험 분야에서 응답을 차단하는 새 안전장치 덕분에 광범위한 출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앤스로픽은 같은 날 가드레일이 제거된 '클로드 미토스 5(Claude Mythos 5)'도 함께 출시했다. 다만 이 모델은 소규모 사이버 방어 인프라 제공업체들을 대상으로만 출시된다. 회사는 클로드 미토스 5를 초기에 미 정부와 협력하는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에 접근 권한이 있던 사용자들은 새 클로드 미토스 5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회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광범위한 신뢰 접근 프로그램(Trusted Access Program)을 통해 클로드 미토스 5의 접근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로드 페이블 5는 앤스로픽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사업설명서를 비공개 신청했다고 발표한 지 수일 만에 나왔다.  앤스로픽은 지난해 약 100억 달러의 연간 매출에서 5월에는 매출 런레이트가 470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9650억 달러 기업 가치로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무리하면서 3월 말 8520억 달러로 평가된 주요 경쟁사 오픈AI를 추월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0 02: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