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한밤중에 고시텔 방에 불을 지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한밤중에 고시텔에서 방화를 시도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미수)로 30대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천 미추홀구 고시텔 방화 [사진=인천소방본부] 2024.01.31 |
A씨는 전날 오전 2시 2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15층짜리 고시텔 15층 자신의 방 화장실에서 옷가지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연기를 흡입,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불은 고시텔 관계자가 곧바로 진화해 추가 피해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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