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설명절을 앞두고 공사가 관리 중인 다중이용시설과 임대아파트, 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들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2주년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알리는 현수막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부산도시공사] 2024.01.31. |
부산콘서트홀 건립 현장, 동삼2지구 임대아파트, 조선해양복합센터를 차례로 방문한 공사 임원진은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현황에 대한 보고를 듣고, 근로자 휴게시설 등을 둘러보며 사업장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다중이용시설과 임대아파트의 안전관리 매뉴얼 수립 등에 대한 확인점검과 함께 ▲소화기, 화재감지기 등 소방시설 상태 ▲피난 유도등 상태 및 피난구 확보 여부 ▲방화문 정상 작동상태 ▲위험물질 및 화기관리 적정성 ▲소화 급수시설 관리상태 ▲비상 발전시설 작동상태 등 생활안전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부산콘서트홀 건립공사의 시공사 태영건설의 '기업 구조조정 촉진법'에 따른 워크아웃 개시와 관련해 어려운 상황 속에도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사의 올해 안전보건 활동 목표와 방향을 설명하고, 사고 재해 감축을 위한 임직원과 사업장 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하는 CEO 안전보건 메시지를 전파했다.
김용학 사장은 "설명절 등 재난취약시기에 대비한 선제적 예방점검 활동을 더욱 강화해 사고를 예방하고, 화재 등 재해로부터 근로자와 시민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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