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4만3194대 판매, 19달 연속 상승세
해외 판매 전년비 164.6%·내수 183.4% 증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GM 한국사업장이 1월 한 달 동안 총 4만3194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65.8% 판매 증가했다. GM 한국사업장은 19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GM 한국사업장은 1일 판매량 발표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의 쌍끌이 판매로 내수와 수출 모두 전년 동월 대비 100%를 넘는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 GM] |
1월 한 달 동안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64.6% 증가한 총 4만300대를 기록해 22달 연속 전년 동월 판매량을 뛰어넘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월 한 달 동안 총 2만3703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2월 해외 시장에 판매를 시작한 이후 9월부터 5개월 연속 월 2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1월 한 달 동안 해외시장에서 총 1만6597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9.3% 증가했다.
GM 한국사업장의 1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83.4% 증가한 총 2894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월 한 달 동안 2246대 판매되며 실적을 리드한 가운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총 461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7.2% 증가를 기록했다. 트래버스는 전년 동월 대비 48.8% 증가한 119대가 내수 시장에 판매됐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가 2023년 국내 승용차 누적 수출에서 각각 1위, 2위를 기록하는 등 쉐보레의 글로벌 전략 차종들이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2월에는 GM의 주요 차종들에 대한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한 만큼, 상승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