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뉴파워프라즈마가 최근 계열사로 편입한 도우인시스의 이재규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1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재규 신임 대표이사는 1980년 삼성전자 컴퓨터사업부를 시작으로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법인 총괄담당과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40여 년간 삼성 그룹에서 요직을 맡아온 인물이다.
이 대표는 이날 취임식에서 "세계 최초, 세계 최고의 초박형강화유리(UTG) 기술력을 바탕으로 플렉시블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톱티어 기업을 향해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이어 "베트남 법인을 통한 획기적인 원가구조 혁신과 내구성 강화를 통해 영업이익을 개선하며,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의 가파른 성장 속에서 매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1일 이재규 대표이사가 취임식에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도우인시스] |
도우인시스는 독자기술로 개발한 초박형 강화유리를 양산해 글로벌 폴더블 디스플레이용 커버윈도우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뉴파워프라즈마가 기존 보유한 도우인시스 지분율을 확대하며 지난 12월 양수 결정을 알렸다.
한편 뉴파워프라즈마는 국내 유일한 RPG(Remote Plasma Generator) 생산기업으로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 공정에 사용되는 플라즈마 발생 장치를 주력으로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번 도우인시스 인수를 포함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사업 구조를 최적화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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