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책 방향에 맞는 현지화 전략 추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골프존 차이나(대표이사 박성봉)는 지난달 발표한 '골프존 차이나 2024 핵심 사업전략'이 중국 대륙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중국 주요 관영 매체들에 보도됐다고 2일 밝혔다.
중국 현지 주요 매체인 인민일보, 중국일보, 신화통신 등에서 중국 정부의 스포츠 관련 정책안과 중국 시장 트렌드인 '디지털 산업화'와 일맥 상통하는 골프존 차이나의 사업 전략 발표에 대해 주목하며 지난달 말부터 약 일주일간 비중있게 소개한 바 있다.
스크린 골프 토너먼트 경기 '골프존 차이나 오픈' 2023년 대회. [사진= 골프존] |
중국은 '중화인민공화국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제14차 5개년 계획과 2035년 장기목표개요'에서 디지털 발전과 구축 가속화를 통해 '디지털 산업화'의 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골프존 차이나는 이와 같은 중국 시장 환경과 정책안을 바탕으로 2024 핵심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 스포츠 장비인 '휴대용 골프 시뮬레이터', △디지털 골프 경기장인 '골프존파크'와 '시티골프', △디지털 골프 경기인 스크린골프 토너먼트 대회 '골프존 차이나 오픈' 개최이다.
골프존 차이나는 스크린골프 문화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휴대용 골프 시뮬레이터'를 지난해 론칭했다.
골프 관련 디지털 경기장 보급을 위해 현재 중국 내 80여 개의 스크린골프장인 골프존파크 가맹점도 지속 확장할 계획이며, 새로운 골프 공간과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스크린과 필드를 접목한 하이브리드 골프 코스인 '시티골프' 론칭을 준비 중이다.
2022년부터는 중국에 스크린골프를 알리고 골프 인구 확대를 위해 스크린 골프 토너먼트 경기 '골프존 차이나 오픈(GOLFZON CHINA OPEN)'을 개최해왔다. 총 상금 120만 위안(한화 약 2억원) 규모의 2022년 골프존 차이나 오픈에는 5000명 이상의 인원이 참가했으며, 총 상금 250만위안(약 4억원) 규모로 성장한 2023년 대회에는 약 1만명 이상이 참가, 관심도를 증명했다.
골프존은 2009년 첫 해외 진출을 시작으로 현재 일본 640여개, 중국 230여개, 미주 190여개, 베트남 70여개, 그 외 기타국가 100여개 등 전 세계 1천 2백여개 스크린골프 매장에 골프 시뮬레이터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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