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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최수연 네이버 대표 "지난해 하이퍼 클로바 X로 금융·IT 시장서 B2B 성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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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맞춤형 서비스로 추가 수익 창출에 주력"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지난해 금융 및 IT 시장을 타깃으로 한 하이퍼 클로바 X B2B 사업이 성과를 거둔 가운데, 올해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한 수익 창출을 자신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일 열린 2023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네이버 클라우드 B2B 사업 성과와 관련해 (지난해) 11월에는 하이퍼 클로바 x가 탑재된 유료 클라우드 상품의 납품을 완료하며, 보안이 중요하여 내부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이 필요한 고객에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는 첫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지난해) 12월에는 한국은행과 MOU를 체결하여, 각 사가 IT와 금융, 경제 각 분야에서 보유한 전문성과 노하우, 기술 역량을 융합하여 초대규모 AI 모델의 활용 범위를 금융 경제 분야로 확대하고, 새로운 기술적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구체적으로는, 하이퍼 클로바 x를 활용하여 한국은행에서 보유한 다양한 자료를 검색, 요약, 추천해주는 편리한 대국민 서비스를 발굴하고, AI 빅데이터, IoT 클라우드 등 네이버가 보유한 IT 기술들을 한국은행 업무에 접목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등 다양한 금융 혁신 서비스를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난해) 10월에는 기업 맞춤형으로 튜닝이 가능한 AI 개발 도구인 클로바 스튜디오를 통해 하이퍼 클로바 x 모델을 API 형태로도 출시하였고, 이후 한컴, 폴라리스 오피스 등 다양한 서비스에 LLM이 결합되는 성과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사진=네이버]

올해 사업 현황으로는 "1월 말에는 시스템 프롬프트 지시를 더 잘 따르고 자연스러운 문장을 생성할 수 있는, 더욱 향상된 성능을 가진 하이퍼 클로바 x 모델을 출시했다"며, "정보 및 맥락에 대한 이해력과 글쓰기 등의 기능이 개선된 모델로 다양한 유형의 작업을 수행하며 더 많은 기업들의 활용 사례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네이버는) 고도화된 기반 기술과 네이버만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하여 이용자, 창작자, 비즈니스들의 생산성과 효율 향상을 위해 필요한 도구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발굴해 나가겠다"며, "올해도 대내외적으로 우호적이지만 않은 환경이 예상됨에 따라, 네이버는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 커머스 등 핵심 사업의 상품 및 플랫폼, 본연의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더 개인화된 콘텐츠가 정확하게 추천되어 더 많은 콘텐츠 소비와 네이버 생태계 내에 체류 시간을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가 이용자 경험 향상과 수익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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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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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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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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