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상 강풍에 3~4m 높은 파고 ...."해안가 접근 자제" 당부
[포항·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동해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되면서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고되자 포항해양경찰서가 5일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하고 예찰강화에 들어갔다.
주의보는 이튿날인 6일까지 이어진다.
![]() |
경북 동해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되면서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고되자 포항해양경찰서가 5일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하고 예찰강화에 들어갔다.[사진=뉴스핌DB] 2024.02.05 |
기상청은 5일부터 동해 해상에 10~20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3.0~4.0m의 높은 물결을 예보했다.
포항해경은 위험예보제 발령기간 파출소 전광판, 지자체 재난안전문자 등을 이용,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했다.
또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항포구,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해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지한 서장은 "연안해역 방문객은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연안 위험장소에 대한 활동을 자재해 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