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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지난해 순이익 0.02% 증가한 2.6조 그쳐

기사입력 : 2024년02월07일 15:40

최종수정 : 2024년02월07일 15:40

금융권 최초 중기대출 잔액 230조원 돌파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023년말 현재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전년말 대비 13조1000억원(5.9%) 증가한 23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시장점유율은 23.2%다.

2023년 연결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0.02% 증가한 2조6752억원, 은행 별도 당기순이익은 1.76% 감소한 2조4115억원을 시현했다.

기업은행 본점. (사진=IBK기업은행)

또한 부동산 PF 등 불확실한 시장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4분기 2663억원의 추가충당금을 적립해 미래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하는 등 건전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와 아시아머니로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중소기업금융 은행상'을 수상하는 등 체계적인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혁신기업의 창업과 성장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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