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 연구개발 투자로 중장기 성장 전략도 강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8일 열린 2023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신규 IP의 발굴 및 스케일업을 넘어 크래프톤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세 가지 이니셔티브는, 첫 번째 펍지 IP를 프랜차이즈 하기 위한 투자 및 개발"이라며, "펍지 IP는 모바일을 포함하면 단일 게임 IP로 연간 6.5빌리언 달러 수준의 매출을 가진 전 세계 최고 수준의 게임 IP다. 크래프톤은 이미 회사가 가지고 있는 펍지 IP를 더욱 키우기 위해 펍지 IP를 멀티 프로덕트로 확장하기 위한 투자와 개발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두 번째 인도 시장에서 회사는 국민 게임인 BGMI를 가지고 있다. BGMI를 10년 이상 장기 성장시킬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듦과 동시에 인도 시장 이해를 바탕으로 퍼블리싱 라인업을 확대하여 인도 내 최고의 게임 퍼블리셔가 되고자 한다"며, "인도 내 모바일 e스포츠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BGMI e스포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인도 익스포츠 산업 및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인도는 세계 1위의 인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국가다. 인도 시장의 성장을 함께 하기 위해 게임 이외의 유관 사업에 대한 투자 및 신규 사업 또한 추진할 계획"이라며 "세 번째로 딥러닝 분야의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 (특히) 딥러닝은 게임 제작 영역의 영향력이 특히 큰 기술로 크래프톤 또한 연구와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래프톤 로고. [사진=크래프톤] |
아울러 "제작에 밀접한 생성형 AI를 제작 전반에 도입하고 있으며, 실제 게임 서비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AI 봇 및 나아가 궁극적으로 버추얼 게임 프랜드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크래프톤의 2023년 연구 논문 실적은 딥러닝 최고 학회인 NeurIS 정규 트랙 5편 수준으로, 이는 국내 게임사 중 1위, 글로벌 게임사 중 3위의 높은 연구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자신했다.
또한 "이러한 연구개발 역량을 올해에는 더욱 확대할 뿐만 아니라 기술의 도입 수준 또한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수준으로 빠르게 적용하고자 한다"며, "2023년 펍지 IP를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펍지 IP가 장기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동시에 새로운 IP를 발굴하고 스케일업 하기 위한 조직적 변화, 회사의 전략에 부합하는 다수의 라인업을 확보했다. 2024년은 계단식 성장을 위한 분기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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