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황선우, 전체 2위로 결선... 세계수영선수권 첫 金 도전

기사입력 : 2024년02월13일 09:43

최종수정 : 2024년02월13일 12:13

자유형 200m 준결 1분45초15 골인
14일 새벽 1시 3회 연속 메달 조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선우(20 강원도청)가 준결승 전체 2위로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 진출했다.

황선우는 1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45초15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14일 오전 1시 2분 열리는 자유형 200m 결선에서 자신의 세계선수권 첫 금메달과 3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도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선우가 13일 열린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 2024.2.13 psoq1337@newspim.com

황선우는 경기 후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예선 때 몸 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아 내심 걱정을 많이 했다. 다행히 준결선에서 몸이 잘 올라와서 기록도, 경기 내용도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3회 연속 결선에 올랐으니 이번에도 꼭 포디움에 오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황선우는 도하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 은메달과 지난해 후쿠오카 대회 동메달에 이어 개인 첫 금메달을 노린다. 자유형 200m에 출전한 선수 중 엔트리 기록(1분44초40)도 가장 좋다. 부다페스트 대회 우승자이자 200m 세계 기록 보유자인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 지난 대회 금·은메달리스트인 매슈 리처즈와 톰 딘(이상 영국)은 모두 출전을 포기했다.

[도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선우가 13일 열린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2024.2.13 psoq1337@newspim.com
[도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선우가 13일 열린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역영하고 있다. 2024.2.13 psoq1337@newspim.com

한국은 이미 이번 대회에서 13년 만의 세계수영선수권 금메달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김우민(22 강원도청)이 지난 12일 자유형 400m에서 깜짝 우승해 2011년 상하이 대회의 박태환 이후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황선우가 14일 자유형 200m 결선에서 금메달을 따내면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두 명 이상의 한국 선수가 1위를 차지하는 새 역사를 쓴다.

준결선 1조에서 경기한 이호준(22 제주시청)은 1분47초38로 전체 15위에 머물러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