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시민덕희' 뒷심에 티모시 샬라메 효과, 극장 비수기 넘을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라미란 주연의 '시민덕희'가 뒷심을 발휘하며 15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웡카'도 200만을 넘겼다. 주연 티모시 샬라메가 '듄2'로 내주 내한을 앞둔 가운데, 대작 없던 설 연휴를 지나 극장가 비수기에 훈풍이 불어올지 주목된다.

[사진=(주)쇼박스]

◆ '시민덕희' 뒷심에 '웡카'도 무난한 흥행…연휴 대작 아쉬움 넘겨 

지난 1월 말 개봉한 '시민덕희'가 3주 만에 154만 관객을 넘어서며 손익분기점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지난 1월 말 개봉해 소소한 입소문이 퍼져나간 후 무난히 100만 고지를 넘었지만, 설 연휴 '데드맨' '도그데이즈' 등 신작들 가운데서도 선전하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켰다. 라미란, 공명, 염혜란 등 주연 배우들은 직접 무대인사에 나서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특히 '시민덕희'의 꾸준한 뒷심에는 영화의 소재인 보이스피싱 범죄의 심각성에 관객들이 공감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보이스피싱 사례 인증글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는 것은 물론, 현재까지도 횡행하는 해당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충분히 일깨운다는 점이 포인트다. 흔한 만큼 수많은 공감 사례가 공유되고, 관객들의 호평 뿐만 아니라 영화를 보지 않은 예비 관객들 반응도 뜨겁다.

[사진=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웡카' 역시 '시민덕희'와 1주일 차 개봉으로 설 연휴 극장가를 노렸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프리퀄 성격의 영화로 전 세계적인 팬덤을 거느린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을 맡았다. 꿈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이자 어린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마치 디즈니 애니메이션 같은 뭉클한 감상을 선사하며 꾸준히 입소문 중이다.

티모시 샬라메의 팬덤 효과는 물론 순수하고 아름다운 영화의 메시지와 더불어, 각 극장에서는 '웡카' 굿즈 등을 통해 관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웡카가 인사를 하는 렌티큘러 카드, 웡카 초콜릿 오리지널 티켓 등 다양한 굿즈 프로모션에 N차 관람이 이어지고 있으며, 굿즈 인증샷 역시 온라인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사진=쇼박스] 

◆ '파묘'와 '듄2' 내한 효과…극장가 비수기 고비 넘길까

영화계에선 설 연휴 대작 영화가 전무했다는 점에서 침울한 분위기가 일부 있지만, 2월 말부터는 조금씩 반전을 노리고 있다. 최민식, 김고은이 출연한 장재현 감독의 '파묘'가 22일 개봉하는데 이어 전날 '듄2'의 프로모션 차 감독, 주연배우들이 대거 한국을 찾기 때문. 한국의 웰메이드 오컬트 무비와 함께 세계적인 판타지 블록버스터 명작이 쌍끌이 흥행을 주도하길 고대하고 있다.

장재현 감독의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로,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이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검은사제들' '사바하'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한국형 오컬트 무비의 새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무엇보다 '웡카'의 흥행세를 '듄2'가 이어받으며 극장가에 티모시 샬라메 효과가 불어올지가 가장 주목되는 시점이다. 지난 2021년 개봉한 '듄'이 국내에서 180만 관객 정도를 불러모으며 흥행작으로 분류되지는 못했으나, 탄탄한 마니아 층을 형성하며 아이맥스, 4DX 등 특수관 상영 열풍을 불러온 작품이다. '컨택트' '그을린 사랑' 등을 연출한 드니 빌뇌브 감독이 원작 소설을 영화화했으며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레베카 퍼거슨 등 글로벌 스타 배우들이 대거 참여했다. 오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21일엔 감독과 출연진이 한국을 찾아온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지난 12월 한국을 방문해 '듄'을 사랑해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듄2'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당시 그는 "'듄친자(듄에 미친 사람들)'라는 용어를 알고 있다"면서 한국 팬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현재 최고의 주가를 달리는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연이어 두 편의 영화를 한국에 선보이며 오랜만에 내한하는 데에 영화팬들의 관심이 드높다. 22일로 예정된 레드카펫 행사에 얼마나 인파가 운집할 지, '듄2'가 전작을 넘어 수백만 관객을 모을 수 있을지 영화의 면면에 이목이 쏠린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드니 빌뇌브 감독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듄: 파트2' 내한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가게 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월 28일 개봉. 2023.12.08 mironj19@newspim.com

'듄2'는 전 우주를 구원할 예지된 자의 운명을 타고난 주인공 폴이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하며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멕시코,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에서 프로모션과 언론 시사를 마친 이 작품은 "올해 최고의 SF 영화를 만났다"는 등의 호평이 쏟아지며 국내외 영화팬들을 들뜨게 했다. 3월 1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우리 나라에서는 오는 28일 전 세계에서 최초 개봉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범, 이제 판잔러 잡으러 간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수영에 또 하나의 '수영 대박'이 아닐까. 불과 1년 전 세계선수권 탈의실에서 중국 수영의 상징 판잔러에게 키링을 받고 기뻐하던 소년이 이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거리 샛별' 김영범(20·강원특별자치도청)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김영범은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21초66의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전날 자유형 100m에서 판잔러와 접전 끝에 0.04초 차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던 한을 풀고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번 금메달은 이번 대회 대한민국 경영 대표팀이 획득한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예선부터 기세가 매섭틀렸다. 김영범은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21초71을 기록해 3년 전 항저우 대회에서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세웠던 종전 대회 기록(21초72)을 0.01초 앞당겼다. 이어 불과 몇 시간 뒤 펼쳐진 결선에서 자신의 기록을 다시 0.05초 줄이며 정점에 올랐다. 2006년생으로 한국 남자 계영 대표팀의 막내인 김영범은 전날 자유형 100m 결선에서 반환점을 1위(22초81)로 돌며 세계 정상급 스타 판잔러를 위협했다. 비록 막판 추격을 허용해 47초65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으나 세계적인 강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하루 만에 아쉬움을 털어낸 그는 50m 결선에서 누구에게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김영범의 가파른 성장은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대담한 승부욕에서 비롯된다. 195㎝, 체중 90㎏에 발 크기 300㎜, 윙스팬 216㎝에 달하는 축복받은 피지컬은 폭발적인 스피드가 요구되는 단거리 종목에서 강력한 무기다. 큰 무대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자신감을 장착한 그는 '단거리 박태환'의 탄생을 알리며 한국 수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1 17:49
사진
앤서니 홉킨스 음반 영국차트 1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제 삶 전체가 하나의 꿈입니다." 영화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 렉터로 널리 알려진 배우 앤서니 홉킨스(88)가 작곡가로 낸 첫 데카 클래식스 음반 'Life Is A Dream'으로 발매 1주 만에 영국 오피셜 클래식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라이프 이즈 어 드림' 녹음 현장의 앤서니 홉킨스. [사진= 유니버설뮤직] 홉킨스는 "평생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명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비르투오소 솔리스트인 첼리스트 그레고리오 니에토 및 클래식 피아니스트 세르히오 티엠포와 협업할 수 있었던 것은 특권이었다"고 밝혔다. 음반은 지난 4월 13일과 14일 런던 알렉산드라 팰리스에서 녹음됐다. 그래미상 수상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를 이끌었고, 바흐 합창단과 윈체스터 대성당 소년 합창단도 참여했다. 홉킨스의 자작곡 12곡이 실렸으며 연주 시간은 1시간 7분이다. 앨범 제목에는 삶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이 담겼다. 홉킨스는 "이 앨범의 제목은 Life Is A Dream으로, 삶에 바치는 러브레터다. 저는 이것을 하나의 긴 작별로 본다.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와 작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록곡은 웨일스와 가족의 기억에서 나왔다. '마르감'은 그가 태어난 포트탈봇의 지명에서 따왔고, '나의 조국'은 제빵사였던 아버지와 웨일스에 대한 헌사다. '스텔라 아리아'는 아내를, '타라'는 조카를 위한 곡이다. 홉킨스는 어린 시절과 부모, 웨일스에 대한 기억이 작품에 영감을 줬다며 "놀라울 만큼 선명하다"고 말했다. 2012년 앨범 '컴포저'에 실렸던 '마르감', '1947 모음곡', '앤드 더 왈츠 고즈 온'도 이번에 새로 녹음돼 다시 수록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 홉킨스는 "모든 것이 예상치 못했지만 하나로 모였다"고 했다. 바턴은 2006년 영화 '슬립스트림' 음악 작업 이후 홉킨스와 협업해 왔고, 이번 음반에서도 여러 곡의 관현악 편곡을 함께 맡았다. 홉킨스는 두다멜에 대해 "우아하고 정밀한 지휘봉으로 각각의 음에 깊고 지워지지 않는 의미를 부여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음반에 대한 평가도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금관 중심의 팡파르에서 우아한 왈츠까지 폭넓다고 평하며 홉킨스의 화성 감각을 높이 샀다. 로라 몽크스 데카 사장은 차트 1위 소식에 "작곡가로서의 재능과 클래식 음악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은 일"이라며 축하했다. 홉킨스는 베네수엘라 국민 지원을 위해 CD와 바이닐 판매액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창작 과정에 대해 홉킨스는 "제 마음의 구조는 이미지로 생각하도록 되어 있다"라며 "이것이 제 영감의 근원이다"고 말했다. 다음 계획으로는 "요즘 즉흥적으로 새 곡들을 만들고 있고, 그 곡들을 이제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발전시켜 보고 싶다. 영화음악을 작곡해 보고 싶다"고 했다. 앤서니 홉킨스의 앨범 'Life is a dream(라이프 이즈 어 드림)' 커버. [사진=유니버설 뮤직] 홉킨스는 1937년 12월 31일 웨일스 포트탈봇 마르감에서 제빵사 리처드 아서 홉킨스의 아들로 태어났다. 왕립웨일스음악연극대학을 1957년 졸업하고 왕립연극학교에서 연기를 배웠으며, 1965년 로런스 올리비에의 초청으로 영국 국립극단에 합류했다. 1987년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CBE)을 받았고 1993년 기사 작위를 받았다. 1992년 제6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양들의 침묵'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2021년 제93회 시상식에서는 '더 파더'로 같은 상을 다시 받아 83세의 나이로 이 부문 역대 최고령 수상자가 됐다. 영국 아카데미(BAFTA) 4회, 에미상 2회 수상 기록도 갖고 있다. 작곡가로서의 이력도 길다. 1964년 쓴 왈츠 '앤드 더 왈츠 고즈 온'은 2011년 네덜란드 바이올리니스트 앙드레 류가 앨범으로 내놨고, 이 앨범은 2012년 클래식 브릿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다. 홉킨스는 2008년 바턴과 공동 작곡한 '마스크 오브 타임'과 '스키조이드 살사'가 댈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초연됐다. 2012년 1월에는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 마이클 실 지휘로 클래식FM과 함께 첫 작곡 음반 '컴포저'를 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22 00:0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