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난제 해결‧보건의료 연구 개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역임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선경 경희대 의과대학 교수가 한국형 의료고등연구계획국(KARPA-H) 프로젝트 추진단장에 임명됐다.
보건복지부는 한국형 의료고등연구계획국(KARPA-H) 프로젝트 추진단장에 선경 경희대 의과대학 교수를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선경 의료고등연구계획국(KARPA-H) 프로젝트 추진단장 [자료=보건복지부] 2024.02.15 sdk1991@newspim.com |
KARPA-H 프로젝트는 국가 보건 난제 해결과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연구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프로젝트 관리자 중심으로 신속하게 의사결정하고 여러 분야를 연계해 실패를 용인하는 도전적인 연구를 추진한다.
선 단장은 1981년 고려대 의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과 1990년에 고려대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학위와 흉부외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부터 2022년까지 24년간 고려대 의대 흉부외과 교수로 재직했다.
선 단장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 진흥본부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생체재료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연구기획 경험이 풍부하고 혁신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선 단장은 "독립적으로 난제를 발굴하고 프로젝트를 기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혁신적 연구개발(R&D) 체계가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선경 단장은 ARPA-H에 대한 이해도 높다"며 "우리나라에 국방고등연구계획국형 임무중심 연구개발(R&D)를 적용할 때 과제를 잘 파악하고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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