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3월 각 1000주 매입
보유 주식 총 3000주로 늘어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가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 강화에 나섰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사진=현대글로비스] |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이규복 대표는 지난 16일 자사주 1000주를 주당 18만4189원에 매입했다.
그 결과 이 대표의 현대글로비스 보유 주식은 3000주로 늘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해 1월 1000주, 같은 해 3월 1000주를 각각 매입하며 2000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업계에서는 이 대표의 자사주 추가 매입으로 현대글로비스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본다.
한편 이 대표는 현대차에서 유럽지역 판매법인장·미주지역 생산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거치며 재무와 해외판매 분야에서 인정받았다. 2022년 11월 그룹 인사에서 부사장 승진과 함께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지난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