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리텍, 겨울철 폭설 대비 '제설제 살포기'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기사입력 : 2024년02월20일 09:49

최종수정 : 2024년02월20일 09:49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국내 최대 특장차 제조기업 리텍(대표 채경선)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제설제 살포기가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제설제 살포기란 겨울철 폭설과 한파로 도로결빙 및 블랙아이스에 의한 교통사고, 교통혼잡, 안전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재난 제설장비다. 리텍 '제설제 살포기'는 자체 구동시스템 구성으로 차량의 적재함에 장착해 사용하는 장비로, 차량 제조사 제한 없이 설치 가능하여 활용성이 높다.

이번에 개발된 리텍 '제설제 살포기'는 세계 최초로 교반 배출 시스템이 적용돼 융빙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빙판길이나 살얼음이 낀 도로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기존 제설제 살포방식의 경우 고체 제설제와 염화 용액을 각각 분리 살포해 낮은 노면 안착률, 제설제 과다 살포, 비산 먼지 발생, 낮은 지속성 등의 한계가 존재했었다. 이에 리텍은 고체 제설제와 염화 용액을 자동으로 교반 하여 살포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개발해 제설 효율을 높였다. 본 시스템을 통해 적정량의 제설제를 균등하게 살포 가능하며, 혼합된 제설제는 노면에 즉각 흡착돼 제설효과가 우수하다. 또한 목표 제설지점에 비산 없이 살포 가능해 제설제 낭비 없이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살포제어가 가능한 '살포 방향 컨트롤 시스템'도 탑재됐다. 이를 통해 살포 위치, 살포 방향, 살포 반경, 스프레더의 회전 속도 등을 선택적으로 제어할 수 있고, 다양한 교통 상황에 맞춰 목표로 하는 차선과 위치에 제설제를 낭비 없이 정확하게 살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설제를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설제 이탈을 방지하여 주변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적설량, 대기온도, 차량 속도 등 외부 환경에 따라 제설제 살포량 자동제어가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후방의 제설제가 살포되는 영상을 모니터링할 수 있어 작업자의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도 높였다.

채경선 리텍 대표는 "이번 우수제품은 세계 최초 교반 배출 기능을 비롯해 살포 방향 컨트롤 시스템 등 다양한 혁신 기술로 제설 효율을 극대화한 제품이다"며 "많은 지자체에서 겨울 폭설 대비 방안으로 제설제 살포기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번 우수제품 지정으로 제품 문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조달청 우수제품 제도는 중소·벤처기업이 생산한 제품 중 기술 및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대상으로 엄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제품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국가계약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자료제공=리텍]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