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작년 말 일몰된 '임투세'로 투자 절벽 우려…올해도 재도입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한상의, 작년 12월 정부·국회에 기간 연장 건의
"적용 기간 짧아 실효성 없어"…한시적 기간 한계
한국경제 내수부진 심화…"연속성 위해 연장해야"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기업이 투자하는 액수의 일정 비율만큼 세금을 공제하는 '임시투자세액공제'의 재도입을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최근 우리 경제가 내수부진이 장기화되면서 기업의 투자심리가 위축되자 이를 촉진하자는 취지다. 정부는 올해 경제정책방향으로 임투세 기간 연장을 꼽았다.

재계에서도 임투세 기간 연장을 바라고 있다. 지난해 1년간 한시적으로 도입된 임투세가 기간이 짧아 기업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다주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 투자세액공제 역대 6번째…임투세 적용으로 최대 13%포인트↑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투자세액공제는 기업이 각종 자산에 투자하면 투자액의 일정 비율만큼 소득세·법인세에서 공제받는 제도다.

정부는 지난해 한시적으로 1년간 투자세액공제를 도입했다. 임투세는 두 부분으로 구성되는데 기업은 먼저 기본공제율 상향으로 투자금액 중 2~6%포인트(p) 늘어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투자증가분 공제율 상향으로 직전 3년 평균에 비해 늘어난 투자금액 중 10%를 추가로 공제해 종전 3~4% 대비 6~7%포인트가 증가하게 된다(그림 참고).

일례로 대기업 A사가 신성장·원천기술 사업화시설에서 매년 1000억원을 투자하고 500억원을 추가 투자할 경우 임투세를 적용받아 2년간 총 170억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투자세액공제 제도는 지난 1982년(1차·1년) 제2차 석유파동 시기에 기업 투자를 돕기 위해 도입돼 1985년 6월~1986년(2차·1년 6개월)→1989년 7월~1994년(3차·5년 6개월)→1997년 6월~2000년 6월(4차·3년)→2001년~2010년(5차·10년)을 거쳐 지난해 1년간 한시로 재도입됐다.

특히 5차 도입 시기던 2001~2004년에는 닷컴버블로 인해 투자가 대폭 위축됐다. 이때 역대 최대 수준인 15%의 공제율이 적용된 바 있다. 이처럼 정부는 경기가 어려울 때 마다 기업 투자의 발판 목적으로 임투세를 도입해 왔다.

그러나 최근 우리 경제가 내수부진이 장기화되고 기업 투자 심리도 풀릴 생각이 없는 가운데 한시적으로 1년간 도입된 임투세까지 일몰되면서 기업의 투자는 더욱 위축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임투세 기간 연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19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작년에 투자 경제 성과를 평가해 보니 올해도 그런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라며 "불가피하게 (국회에) 다시 한번 요청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 "홍보 부족·기간 짧아 실효성 없어…투자 연속성 위해 3년 연장해야"

임투세가 일몰되면서 재계를 중심으로 재계를 중심으로 강력한 기간 연장이 촉구되고 있다. 특히 올해 10대 분야 제조업 기업이 계획한 주요 설비 투자 금액이 전년(100조원) 보다 10% 증가한 110조원으로 알려지면서 임투세가 투자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앞서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해 12월 정부와 국회에 '임투세 기간 연장 건의서'를 제출했다. 상의는 건의서에서 "올해 2분기 도입된 임투세는 시행기간이 너무 짧아 기업의 투자의사 결정을 끌어내는 정책효과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기업이 설비투자 결정을 내리기까지 1년 이상이 소요되는데 지난해 4월 도입된 임시투자세액공제는 사전예고 없이 갑자기 도입돼 기업의 투자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뜻이다.

실제로 상의가 300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임투세가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응답한 비율은 81.3%로 가장 많았다.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18.7%였다(그래프 참고).

도움이 되지 않았던 이유(중복응답)로는 제도 홍보부족이 63.5%를 차지했다. 이어 1년 한시적용(20.5%), 불안정한 대외환경(18.0%), 낮은 세액공제율(9.8%), 엄격한 공제항목(4.9%) 순이다.

이수원 대한상의 기업정책팀장은 "지난해 말 일몰된 임투세 기간을 오는 2025년까지 3년 연장해야 한다"며 "특히 반도체 업황 개선 등으로 내년 하반기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적시에 선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한국 경제는 내수 침체가 심화되고 있다"며 "기업이 투자해야 일자리가 생기고 내수가 부양된다. 기업 투자를 촉진하고 연속성을 위해서는 임투세 기간을 연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임투세는 경제정책방향의 입법과제로 이주 개회된 임시국회에서 통과되는 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사진
"한국 32강 진출 확률은 9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경쟁국을 꺾은 값진 결실은 예상보다 달콤했다. 홍명보호가 12일(한국시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역전승을 거둬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체코전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유력 외신들은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쳤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경기 직후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며 "1승을 거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9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대회 전 매체가 예측했던 진출 확률 70.35%에서 무려 20%포인트 이상 급상승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가운데) 등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각 조 1, 2위는 물론,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까지 32강에 합류한다. 영국 'BBC'는 "통계상 승점 3점에 골득실이 0 이상이면 32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가장 먼저 따진다. 한국은 가장 까다로운 조 2위 경쟁자인 체코를 직접 무너뜨리면서 향후 순위 싸움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선점했다. 남은 조별리그 일정도 한결 여유로워졌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이 오는 19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패하더라도 32강 진출 확률은 86%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 상대인 남아공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악의 시나리오인 '남은 2경기 전패'를 당하더라도 한국이 토너먼트에 오를 확률은 55%로 예상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3 08: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