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확실한 고성장 예측 'CPO 광모듈'② A주 테마주 투자열기 NO.1

기사입력 : 2024년02월20일 16:12

최종수정 : 2024년02월20일 16:12

고효율·고성능 1.6T CPO 광모듈로의 전환 트렌드
올해 1.6T 광모듈 개발 원년, 기술력 우위종목 주목
실적·주가 흐름 우수한 CPO 테마주 선별 및 소개

이 기사는 1월 24일 오후 3시1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확실한 고성장 예측 'CPO 광모듈'① AI 시대 최대 수혜주 평가>에서 이어짐.

◆ 1.6T 광모듈 개발 원년, 기술력 우위 종목 주목

현지 기관은 높은 확신을 갖고 중국 광모듈 산업의 고성장성을 예상한다.

서남증권(西南證券)은 광모듈은 AI 산업체인 중 최대 수혜 영역이자, 성장성에 대한 가장 높은 확실성을 띄는 섹터라고 평했다.

AI 시대 광모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전세계 광모듈 시장에서 중국 기업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경쟁 우위를 갖고 있고, 중국기업의 해외진출이 나날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이같은 평가가 나오는 이유 중 하나다. 

전세계 광모듈 시장에서 중국 기업은 비교적 빠른 시장 진입으로 선두적인 입지를 구축하며 6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도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계 주문량이 확대, 높은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기존의 200G와 400G에서 800G와 1.6T 등 차세대 고성능∙고효율 광모듈로의 대체가 업계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2024년은 1.6T 광모듈 수요가 풀리기 시작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투자적 측면에서 바라보면 1.6T 고성능 광모듈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할 리더 기업에서 투자의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판단이 선다. 

실제로 다수의 중국 광모듈 섹터 상장사들은 올해 CPO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1.6T 광모듈 제품 생산 계획을 알린 상태다.

대표적으로 지난 1월 19일 검교과기(603083.SH)는 현재 차세대 1.6T 광모듈 제품을 2024년 광통신박람회(OFC)에서 공개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 소량 양산 및 발주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1월 22일 하북중자전자과기(003031.SZ)는 현재 다양한 1.6T 광모듈 제품의 샘플을 고객사에게 전달한 상태로 성능은 이미 고객의 검증을 거쳤으며, 소량 양산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 A주 테마지수 중 주가 상승폭 1위, 실적도 우수 

CPO로 대변되는 광모듈 테마는 지난해부터 중국증시의 핵심 투자 키워드로 떠올랐다. 

2023년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가 산출한 A주 테마 지수별 주가 등락폭을 살펴보면 '윈드 광모듈 테마 지수'는 지난 한 해 주가가 135% 올라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광통신 테마 지수 또한 65% 올라 상위권 5위를 차지했다.

CPO 광모듈 테마주의 실적은 안정적이다. 중국 증권 데이터 제공업체 동방재부망(東方財富網)이 산출한 통계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A주에 속한 CPO 테마주는 77개로, 이들의 2022년 총 영업수익(매출)은 1조3089억87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5.18% 늘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05% 늘어난 636억5000만 위안으로 2021년보다 높았다. 2022년 평균 이익률과 평균 순이익률은 25.51%와 9.52%로 2021년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주가 흐름 또한 우수하다.

또 다른 중국 증권 데이터 제공업체 퉁화순(同花順)는 올해 1월 23일 기준 A주에 상장돼 있는 CPO 테마주를 66개 정도로 압축했는데, 지난 1년간 가장 높은 주가 상승폭을 기록한 3대 종목은 련특과기(301205.SZ), 중제욱창(300308.SZ), 천부광통신(300394.SZ)으로 각각 357.97%, 93.95%, 262.1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적으로 중제욱창은 전세계 최첨단 광모듈 시장의 리더 기업으로 평가된다.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800G 광모듈 제품을 인증받은 공급업체로, 800G 제품은 중제욱창의 주력 상품이자 핵심 캐시카우(현금창출원)이다. 지금까지 확보한 다운스트림 응용분야 고객사를 바탕으로 해당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3월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국 최대 광통신 전시회인 'OFC 2023'에서 다양한 광모듈 제품을 선보였는데, 1.6T 고성능 광모듈 제품도 그 중 하나였다. 전액출자 자회사인 쑤저우욱창(蘇州旭創)이 광모듈 개발을 전담하고 있다.

이밖에 현지 증권기관에 의해 최근 자주 거론되는 테마주로 광신과기(002281.SZ)를 꼽을 수 있다.

광신과기의 최대 강점 중 하나는 다양하고 전면화된 제품라인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력 생산제품은 400G와 800G 광모듈이지만, 이미 지난해 3월 열린 OFC에서 1.6T 광모듈 제품을 선보였고, 현재는 샘플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화공과기(000988.SZ)는 다양한 기능을 가진 여러 개의 반도체 부품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하는 '시스템 인 패키지(SiP)' 기술과 니오브산리튬 신소재, CPO와 LPO 등 광모듈 패키징 기술을 개발하는 업체다. 해당 기술과 신소재는 1.6T와 3.2T 광모듈 제품에 빠르게 응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성장성 또한 높게 평가된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