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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IFC몰 '캘리스랩'서 의사 상담 이벤트

기사입력 : 2024년02월21일 16:35

최종수정 : 2024년02월21일 16:35

구독자 초청해 건강 상담…전문 상담 위해 의사 초청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아워홈은 여의도 IFC몰 캘리스랩(KALlS lab)에서 구독 고객 대상 '건강 상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캘리스랩은 건강 진단 데이터와 라이프로그(Lifelog, 일상생활 디지털 기록)를 기반으로 맞춤 식단과 영양컨설팅을 제공하는 구독형 개인맞춤 헬스케어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5월 아워홈 본사 사내식당에서 처음 선보인 데 이어 9월 캘리스랩 IFC몰점 오픈을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도 과학적으로 정밀하게 설계된 건강 관리 식단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사진= 아워홈]

지난 19일 열린 캘리스랩 건강 상담 이벤트는 보다 전문적이고 심도있는 건강 진단 및 상담을 위해 현직 의사를 초청해 구독자 1:1 개별 상담으로 진행했다. 이날 이벤트에는 사전 상담을 신청한 캘리스랩 IFC몰점 구독자들이 참가했다. 각자 캘리스랩에 마련된 건강 부스에서 건강 진단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의사의 전문적인 건강 상담을 받았다. 아워홈은 지난해 12월에도 의사 초청 건강 상담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정기적으로 해당 이벤트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정지현 아워홈 캘리스랩 기획팀장은 "기업 복지 차원에서 제공되던 맞춤형 건강 식단을 일반 소비자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IFC몰점을 열었는데 오픈 초기 반응이 좋다"라며 "다양한 고객들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향후 전국 사내식당 입점은 물론 B2C 매장 추가 오픈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캘리스랩 IFC몰점에서는 건강부스 예약 및 건강 진단 후 구독 결제를 하면 진단 결과에 맞춰 1:1 영양 컨설팅과 맞춤형 건강 식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7가지 식단 유형 중 다이어트와 근육 관리, 혈압 및 혈당 관리 등 건강 관리 목적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매장 식사와 테이크아웃 2가지 형태로 운영한다. 캘리스랩 건강 부스는 오전 10시부터 11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하며 네이버 예약 시스템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구독은 5회권 또는 10회권 2가지 형태로 결제할 수 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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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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