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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고양정' 김현아 등 3명 단수추천…'서대문을' 박진 등 4명 우선추천

기사입력 : 2024년02월21일 18:43

최종수정 : 2024년02월21일 18:43

청주청원 김수민·서승우 등 13개 경선구 지정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국민의힘이 세 명의 후보를 단수공천하고 총 13개 지역구를 추가로 경선 선거구로 지정했다. 아울러 서대문구을에 박진 전 외교부 장관 등 총 4개 지역구에 우선추천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1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미결정된 선거구에 대해 추가 심사를 실시한 결과 3개 선거구에 단수추천 후보를, 13개 선거구는 경선지역으로, 4개 선거구는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1.16 leehs@newspim.com

단수추천은 구체적으로 ▲세종시갑(류제화) ▲고양시정(김현아) ▲화성시갑(홍형선) 등 세 명이다. 우선추천은 서울에서 ▲강북구을(박진웅) ▲서대문구을(박진), 경기도에서 ▲오산시(김효은) ▲파주시갑(박용호) 등 네 명이다.

이날 경선을 확정한 지역구는 대구 2곳, 인천 1곳, 대전 2곳, 경기 3곳, 강원 2곳, 충북 2곳, 경남 1곳이다. 대구 동구을에서는 강대식, 조명희 의원을 비롯해 서호영 국민의힘 중앙위 환경분과 부위원장, 우성진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 이재만 전 동구청장까지 총 5명이 맞붙는다. 수성구 을에서는 이인선 의원과 김대식 국민통합위원회 청년정치시대 특별위원이 경선을 치른다.

강원도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서는 한기호 의원과 이민찬 후보, 허인구 후보가, 갑에서는 노용호 의원과 김혜란 후보가 각각 경선을 갖게 됐다. 이 밖에도 ▲인천 남동구갑(손범규, 전성식, 정승환), ▲대전 서구갑(김경석, 조성호, 조수연) ▲대전 서구을(양홍규, 이택구) ▲경기 수원시무(김원재, 박재순) ▲남양주시갑(심장수, 유낙준, 이인희) ▲양주시(박종성, 안기영) ▲충북 청주시흥덕구(김동원, 김학도, 송태영, 이욱희) ▲청원구(김수민, 서승우)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박상웅, 박일호) 등 선거구에서 경선이 확정됐다.

한편 정 위원장은 "경선 선거운동이 진행되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인신공격을 하는 등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면서 "클린공천지원단에 접수된 사항 중 허위사실 유포와 흑색선전에 해당되는 행위를 한 부산과 경기 선거구 두 명의 후보에 대해 '경고'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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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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