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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지수 3만9239엔 마감...3일 연속 사상 최고치

기사입력 : 2024년02월27일 16:06

최종수정 : 2024년02월27일 16:06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이하 닛케이)지수가 27일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1엔(0.01%) 상승한 3만9239.52엔에 마감했다.

이는 마감가 기준 3거래일 연속 최고치 경신이다.

닛케이지수는 장중 한때 전 거래일 대비 192엔(0.5%) 오른 3만9426엔을 기록해 사상 처음 3만9400선을 돌파한 바 있다.

앞서 이날 오전 일본 총무성은 신선식품을 제외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0%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닛케이 자회사 금융정보업체 퀵(QUICK)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1.8% 상승보다는 높게 나타났다.

이에 오는 4월에 일본은행(BOJ)이 통화정책을 정상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일본 채권시장 금리가 상승(채권 가격은 하락),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과 미쓰이 스미모토 파이낸셜 그룹이 장중 한때 각각 3% 오르는 등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암(ARM) 홀딩스 주가가 10% 가까이 상승함에 따라 ARM을 산하에 둔 소프트뱅크 그룹(SBG)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2.4% 상승해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도쿄일렉트론(+0.72%), 화낙(+2.45%) 등 반도체 관련 종목도 대체로 올랐다. 

26일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 추이를 나타낸 전광판 앞을 지나는 도쿄 시민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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