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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부산 '더샵 금정위버시티' 29일 견본주택 오픈

기사입력 : 2024년02월29일 10:27

최종수정 : 2024년02월29일 10:27

최고 29층, 994가구...일반분양 308가구
3월 4일부터 청약일정 돌입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는 29일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곡동 200-1번지 일원에 짓는 '더샵 금정위버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59∙84㎡ 총 994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이 686가구이며, 일반분양분으로 308가구를 공급한다.

'더샵 금정위버시티' 조감도. [자료=포스코이앤씨]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A 59가구 ▲59㎡B 30가구 ▲84㎡A 113가구 ▲84㎡B 106가구다.

내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1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같은 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이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부산광역시(당해) 또는 경상남도, 울산광역시에 거주(기타)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전 가구가 전용 59㎡, 84㎡타입으로 구성돼 가점제 40% 물량을 제외하고 60%가 추첨제로 공급된다. 입주자로 선정된 날부터 6개월 이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의 이자후불제를 제공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금정구는 최근 대규모 주거정비사업이 속도를 내 신흥 주거타운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시공사 선정을 마친 서금사 재개발 A∙5∙6구역(9791가구, 예정)을 필두로 부곡2재개발, 구서∙남산∙청룡 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이 진행 중이다. 정비사업이 끝나면 약 1만9000가구의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된다.

특히 인근으로 센텀 테크노빌리지, 센텀2지구 도시 첨단산업단지 등 부산 경제를 이끌어갈 신성장동력이 개발 중이어서 일대 가치 상승과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부산 지하철 1호선 장전역까지 가까운 역세권 단지다. 장전역에서 1호선 이용 시 서면역까지는 10개 역, 부산종합터미널이 위치한 노포역까지는 5개 역이면 도달할 수 있다. 자가용이나 대중교통 이용 시 인근 구서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으며,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와 윤산터널, 산성터널을 통해 부산 내외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더샵 금정위버시티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새단장 중인 금정구에서도 우수한 학군, 쾌적한 자연환경, 쾌속 교통망을 모두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곳"이라며 "금정구 첫 더샵 프리미엄까지 더해 상품완성도를 높일 예정이어서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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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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