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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모빌리티, 'IFC 서울'에 모빌리티 허브 플랫폼 구축

기사입력 : 2024년02월29일 10:33

최종수정 : 2024년02월29일 10:33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휴맥스모빌리티는 'IFC 서울'에 현실의 주차장 모습과 동일한 디지털 화면을 생성하고 데이터를 전달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의 '모빌리티 허브 플랫폼(MHP)'을 적용시켜 IFC 서울 맞춤형 모빌리티 허브를 제공한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여의도 랜드마크 서울국제금융센터(이하 'IFC 서울')의 효율적인 주차 관리 및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위해 투루파킹과 투루차저를 구축하고 새로운 스마트 주차공간 생태계를 조성한다. [사진=휴맥스모빌리티]

휴맥스모빌리티는 서울 여의도동에 위치한 IFC 서울에 완속 충전기 총 38기를 구축해 전기차 충전 서비스 '투루차저(Turu CHARGER)'를 운영하고 주차장 전문 운영 브랜드 '투루파킹(Turu PARKING)'을 통해 총 2085개 주차면(지하 4층~지하 7층)의 운영 효율성을 강화한다.

IFC 서울은 금융, 오피스, 호텔, 쇼핑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복합문화쇼핑몰로 알려진 IFC몰은 쇼핑부터 식음료, 문화, 비즈니스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서울 대표 '핫플레이스'다. MHP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으로 데이터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스템 장애를 줄이고 기존 대비 200배 이상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 처리와 AI 진단 시스템으로 주차장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투루파킹은 IFC 서울의 기존 주차 관제 장비를 교체하고 디지털 트윈을 통해 광대한 주차 데이터를 취합 및 분석해 가상공간에서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주차 시스템 도입에 따른 문제 사항들을 예측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서비스 단절 시간 최소화와 장애 현상 없이 운영한다. 이를 통해 차량 이용자들에게 더 편리한 주차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주차장 디지털화를 통해 ▲주차장 운영 시스템 지표 간편 측정ᆞ관리 ▲시스템 오류 사전 예방 조치 및 자동 복구 기능 ▲미인식 차량 자동 보정 및 딥러닝 솔루션 ▲주차요금 QR 간편 결제 등 차별화된 주차 관제 시스템을 구현하며 모빌리티 거점으로써 진화를 추진한다.

투루차저는 IFC 서울 지하 5층 주차장에 7㎾급 2세대 완속 충전기 벽부형 29기, 스탠드형 9기 등 총 38기를 설치했다. 이번에 구축한 2세대 완속 충전기에는 화재 감시 솔루션을 적용해 이상 온도, 연기, 불꽃 등 화재 감지 시스템으로 화재 예방을 강화한다.

투루차저 2세대 완속 충전기는 ▲신호선 이중화 설계로 네트워크 연결 오류 최소화 ▲전기차 충전기 내부 케이블 수 80% 감소로 유지보수 용이 ▲7인치 디스플레이와 원버튼 타입으로 간단한 조작 ▲원격 제어 및 모니터링 ▲안전, 감지 기능 강화 등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충전기 경험을 제공한다.

김태훈 휴맥스모빌리티 대표는 "다양한 첨단 기술과 시스템 통합을 통해 주차장 공간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측정하고 분석함으로써 모빌리티 환경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주차 공간 기반의 고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모빌리티 스마트 허브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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