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지역경제를 일으킬 최적임자"
김두관 의원" 이 예비후보와 교육 명품도시 조성"
[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이재영 양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일 물금읍 디온플레이스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정권교체와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고 2일 발혔다.
신순정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공보국장의 사회로 열린 행사에는 김두관 국회의원과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서형수 전 국회의원, 김일권 전 양산시장, 박종서 상임선대본부장, 조문관 명예선거대책위원장, 임정섭 선거대책위원장, 이상욱 후원회장 등을 포함해 문정수 전 부산시장, 이수훈 전 주일대사, 당원·지지자·시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축전을 보낸 문재인 전 대통령은 "양산은 낙동강 벨트의 최전방으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곳이다"며 "이재영 예비후보는 인재영입으로 들어와 처음 쓴잔을 마신 후 지난 4년간 양산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지역을 지켜온 인물이다"고 전했다.
이재영 양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일 경남 양산 물금을 디온플레이스 2층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재영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024.03.02. |
문 전 대통령은 "이제 이재영 예비후보는 어느덧 양산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믿음직한 일꾼으로 성장했다"며 "경제전문가로 국가 및 지역경제를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최적임자인 만큼 반드시 당선돼 양산시민을 위한 큰 꿈을 활짝 펼쳐달라"고 말했다.
이재명 당 대표도 "지금은 절망의 대한민국에서 희망을 꽃 피울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게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로, 그 길 위에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이재영 예비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인 양산 을 지역 김두관 의원은 축사에서 "이번 부산과 경남의 목표는 15석으로, 이 가운데 양산 갑은 정말 중요한 곳이다"며 "현 정권에서 단절된 러시아 등 유라시아와의 교류로 경제를 회복하는데 반드시 경제전문가인 이재영 예비후보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산 을 지역도 김태호 의원의 출마로 격전지라고 말들 하지만 저는 큰 대결에 대해 긴장보다는 즐기는 편으로, 이 대결이 위기이자 기회라 생각한다"며 "김두관과 김태호의 대결로 중앙을 포함해 전국 언론들이 양산에 집중되면서 홍보 효과로 인해 양산알리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이재영 예비후보를 꼭 당선시켜 주신다면 저와 함께 양산을 교육명품도시, 대한민국 최고도시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했다.
서형수 전 국회의원은 "8년 전 총선에서 갑과 을 지역으로 나눠진 양산에서 26년 만에 민주당 후보가 당선돼 양산발전에 노력을 해왔다"며 "이번에 양산 갑 지역의 이재영 예비후보도 반드시 국회의원에 당선되어야 하며 정치인의 경우 3선 이후 다선의원이 될 수록 점점 역할이 줄고 의욕도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또 "정치인도 시간이 오랫동안 지나면 유통기한을 넘긴 폐물이 된다는 지적이 있듯이 3선까지가 가장 전성기지만 그 이후에는 별 가치가 없어지는 것으로 지적받고 있다"며 "그래서 3선까지는 지역에서 적극 키워야 되지만 이후에는 변화를 주는게 맞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1일 경남 양산 물금을 디온플레이스 2층에서 열린 이재영 양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사진=이재영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024.03.02. |
이재영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12년간 양산이 키워준 정치인인 윤영석 의원은 그동안 뭘했기에 아직도 부산대의 유휴부지가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지 묻고 싶으며 이제는 제가 그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12년간 뭐했다고 4년을 더 달라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유통기한이 지난 정치인은 이제 시민들이 바꿔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간 양산에서 생활하며 일체 양산을 벗어나지 않고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함께 아픔을 나누었다"며 "저의 집사람도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매주 주말이면 양산으로 내려와 같이 시민들을 만나고 애로를 청취했다"고 덧붙였다.
이예비후보는 "무능하고 파렴치한 현재의 정치세력에 맞서려면 유능하고 도덕적인 정치인이 앞장서 일해야 한다"며 "이 곳이 '험지'라고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많지만 내 고향에서 민주당의 새 역사를 쓰겠다는 각오로 선거전을 뛰고 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3.1절의 개소식에 맞춰 직접 독립군가를 부르며 가사를 개사해 "이 한 몸 바쳐 양산을 살리겠다"고 외치기도 했다.
개소식 행사에 이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도 가지며 각 분과별 임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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