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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로봇∙ESS 양대 신산업으로 성장 부스팅 '삼화'②

기사입력 : 2024년03월04일 09:05

최종수정 : 2024년03월04일 09:05

3대 성장 동력 기반, 주가 상승 여력 확대
지난주 6%↑, 2월 바닥점 대비 23% 상승
2자릿수 실적 성장, '22년 성장률 53% 육박

이 기사는 2월 26일 오후 3시1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특징주] 로봇∙ESS 양대 신산업으로 성장 부스팅 '삼화'①>에서 이어짐.

③ 3단계 'ESS∙로봇 시장 진출, 양대 성장동력'

2022년과 2023년 삼화는 ESS 열관리와 로봇 조작부 프로젝트에 자금을 투입하며 양대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확보하게 된다. 

삼화는 2022년 3월 삼화신에너지열관리과학기술(항저우)유한공사를 설립하며 ESS 열관리 산업으로 발을 들였다. 관련 기업과의 적극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업계를 대표하는 굴지 기업들을 고객군으로 확보했고, 지난해 상반기부터 해당 분야에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지난해 4월 삼화는 전동설비 전문 제조업체인 '쑤저우뤼디고조파전동과학기술주식유한공사(蘇州綠的諧波傳動科技股份有限公司·LeaderDrive)와 전략적 합작관계를 체결하고 삼화멕시코공업단지에 공동 출자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고조파 감속기 생산에 주력하기 시작한다. 

이어 6월 삼화는 2억200만 위안 규모의 글로벌주식예탁증서(GDR)를 발행해 조달한 자금을 로봇기계전기 조작부 프로젝트에 투입하며 로봇 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현재 50명 규모의 기계 전기 조작부 제품 연구개발팀을 구축한 상태로 향후 3년간 연구개발팀을 150명 규모로, 조작부 제품 연구개발 전담팀 인력을 300명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 열관리+로봇 부품 수요 속, 주가 상승여력 확대

지난해 산화지능제어(三花智控∙SANHUA 002050.SZ, 이하 삼화)의 주가는 상하이와 선전증시 300대 대표지수의 주가를 반영해 산출한 CSI300지수를 웃도는 양호한 흐름을 보여왔다. 

2월 23일 종가 기준 올해 들어 삼화의 주가는 지난해 8월 최고점 대비 23% 이상 빠진 상태다. 다만, 춘절(중국의 음력 설) 이후 중국 본토 A주 시장에 다시금 미국 오픈AI(Open AI)가 개발한 동영상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소라(SORA)'와 휴머노이드 로봇 등 AI가 핵심 투자 키워드로 주목을 받으면서 2월 바닥점 대비 23% 가까이 회복한 상태다. 지난 한 주간만 6% 이상 올랐다. 

삼화는 대표적인 테슬라 테마주이기도 하다. 전세계 대표 전기차 제조업체인 동시에 휴머노이드 로봇인 '옵티머스(Optimus)'를 개발하며 로봇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테슬라에 로봇 및 열관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펀더멘털(실적) 또한 탄탄하다. 지난해 3개 분기(1~9월) 순이익 누적 성장률은 32.68%로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고, 2022년 한 해 성장률은 52.81%에 달했다. 

지난 2002년 1억3400만 위안 정도였던 영업수익(매출)은 2022년 213억4800만 위안으로 늘었고, 연평균 성장률(CAGR) 28.9% 정도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증권정보 제공업체 동방재부망 산출 기준으로 2월 23일 종가 기준 삼화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9.99배로 가전 섹터 평균치(19배)와 비교해서는 높은 편이다. 

동오증권(東吳證券)은 최근 삼화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하며 목표가를 39.2위안으로 잡았다. 2월 23일 기준 삼화의 주가는 주당 24.95위안에 거래됐다. 

국신증권(國信證券)과 화안증권(華安證券) 등은 최근 삼화에 대한 투자의견 보고서를 통해 삼화가 연관리 부품 산업의 리더 기업으로서 냉각+자동차 부품이라는 성장 제품라인을 주축으로 에너지저장시스템(ESS)과 로봇 등 신흥산업에 대한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투자를 확대하며 성장여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 평가했다. 

화안증권은 2023~2025년 영업수익의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각각 26%, 21.9%, 21.4%, 순이익은 21.8%, 22.1%, 20.0%의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수익 개선세 속에 삼화의 PER 또한 30.9배, 25.3배, 21.1배로 가성비 매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 평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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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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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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