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증권업계 최초 '개인연금 적립금 10조' 돌파, 미래에셋증권 신기록

기사입력 : 2024년03월06일 17:45

최종수정 : 2024년03월06일 17:45

연금저축펀드 5년간 151% 증가...'투자하는 연금' 증가세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개인연금 적립금이 업계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개인염금 적립금은 10조 436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약 6739억원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 같은 성과에 대해 투자하는 연금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연금에 특화된 상품을 라인업하고 개인연금랩 등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해 고객 수익률 관리에 집중하는 마케팅 전략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 적립금 추이 [사진=미래에셋증권] 2024.03.06 yunyun@newspim.com

또한 개인연금 제도 변화에 맞춰 특화된 연금서비스를 제공한 점도 주효했다. 2000년까지만 가입이 가능했던 '개인연금저축'과 2013년 2월 이후 가입 종료된 '연금저축'은 단일상품으로만 투자가 가능했던 연금계좌이다.

이에 반해 201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연금저축계좌'는 다양한 상품에 분산 투자가 가능한 상품으로 제도가 개선됐으며 자연스럽게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연금 자산 관리 능력을 갖춘 미래에셋증권이 연금 강자로 올라선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연금저축계좌는 연금저축신탁(2018년 이후 신규판매 중단),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보험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이중 연금저축펀드는 5년간 151% 증가하여 타 계좌 대비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개인연금 계약이전을 통해 보험과 은행의 연금저축보험 및 신탁이 증권사의 연금저축펀드로 머니무브가 활발하게 이루어진 결과다.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 센터원 전경 [사진=미래에셋]

현재 미래에셋증권에서는 일임하여 운용하는 상품인 '개인연금랩', 주기적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개인연금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투자가 어렵거나 자산 관리에 신경 쓰기 힘든 고객이 운용을 맡길 수 있는 상품이다. 또한 상반기 중 개인연금 로보어드바이저랩을 개발해 3분기 중 고객에게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본부장은 "연금 자산은 중장기적 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글로벌 우량자산에 대한 분산투자를 통해 꾸준히 관리하면 실질적인 노후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산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개인연금10조 달성을 기념해 퇴직금을 포함한 연금이전 고객과 ISA만기자금에 대한 연금계좌 이전입금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