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 서면에 소재한 '회룡 농촌체험 휴양마을'에서 다음달 13일 '제1회 남해 서면 다랑논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경남 남해군이 다음달 13일 제1회 남해 서면 다랑논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경남 남해군청 전경[사진=남해군]2024.03.07 |
대회가 열리는 서면은 주민수가 약 2400여명 이며, 이중 65세 이상 인구가 66% 이상 고령인구로 구성되어 있는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라 할 수 있다.
회룡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서면이 지니고 있는 자연풍광과 농촌환경을 알리고자 서면 다랑논 마라톤대회를 구상하게 됐다.
이정만 회룡농촌체험휴양마을 위원장은 "마라톤 대회를 통해 남해군민과 도시민에게 아름다운 해양경관과 문화 생태학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서면 일대 다랑논을 알리고 농촌마을의 여유롭고 건강한 삶도 함께 선보이고자 이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마라톤 코스는 서면 회룡농촌체험휴양마을 운동장에서 출발해 북부지역에 속한 회룡, 중현, 우물, 도산, 현촌마을 다랑이논의 웅장한 전경을 만끽할 수 있게 구성했다. 특히 반환점부터 벚나무 터널을 지나는 코스에서는 흩날리는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메달, 그리고 간식으로 남해산 막걸리와 국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랑논 마라톤대회의 접수기간은 오는 4월 1일 까지다. 선착순으로 30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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