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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셀, 美 AACR서 'CD5 CAR-NK' 비임상 연구 결과 발표

기사입력 : 2024년03월07일 10:57

최종수정 : 2024년03월07일 10:57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GC셀은 오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연례 학술대회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발표 내용은 ▲악성 T세포 림프종을 타깃으로 하는 CD5 CAR-NK인 GL205/GCC2005의 주목할 만한 비임상 연구 결과와 ▲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인 이뮨셀엘씨주의 리얼월드 데이터(RWD)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AACR 2024 연례 학술대회 개최 [사진=GC셀] 2024.03.07 sykim@newspim.com

AACR 학술대회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및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종양학 분야에서 권위 있는 3대 학술대회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최신 연구 결과와 혁신적인 치료법에 대한 논의의 장을 제공한다.

지씨셀은 T세포 림프종에서 발현되는 CD5를 타깃으로 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를 동종 제대혈 유래 NK세포에 장착한 GL205/GCC2005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대부분의 T세포에 발현되는 CD5를 타깃으로 해 넓은 환자 범위에 적용 가능하며 기존 CAR-T 세포치료제의 제조·배양 이슈를 극복할 수 있는 신규 모달리티다. 이번 AACR 2024를 통해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씨셀의 독자적인 CAR-NK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NK 세포의 활성을 극대화한 GL205/GCC2005는 90% 이상 고효율의 CAR 발현을 보이며 CD5+ 종양 세포에 대해 높은 살해능력 및 사이토카인 분비 증가를 보였다. 다양한 CD5 양성 동물 질환 모델에서 종양 억제능력과 생존 기간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낮은 투여 용량에서도 효력을 확인한 것은 물론 반복적인 투여에 의해 in vivo 효과가 향상되는 결과를 나타냈다.

이번 AACR에서는 건양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최종권 교수가 주도하는 연구자 임상연구(IIT)의 연구결과가 채택됐다. 기 승인된 표적치료제 또는 면역항암제와 이뮨셀엘씨주(Immuncell-LC Inj.)의 병용 투여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 관련 리얼월드 데이터(RWD) 분석결과 포스터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뮨셀엘씨주(Immuncell-LC Inj.)는 고형암(간세포암)에서 효과를 입증하고 FDA의 희귀의약품으로 지정(ODD)된 항암면역세포치료제로 간세포암, 교모세포종, 췌장암 치료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지씨셀은 이번 이뮨셀엘씨주의 병용 투여 관련 실사용데이터(RWD)를 통해 실제 임상학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이는 환자군 및 다양한 병용 옵션들을 분석함으로써 추후 적응증 확대 전략에 대한 좋은 근거자료 및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지씨셀 관계자는 "GL205/GCC2005가 악성 T세포 림프 종양에서 CD5를 효과적으로 타깃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는 기존에 승인된 치료제가 제한적인 T세포 림프종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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