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베스파는 11일, 최신 MMORPG 게임 '극검: 멸신록'이 애플 앱스토어 게임 인기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극검: 멸신록'은 전체 서버 통합형 콘텐츠인 무한경쟁, 대규모 문파 결전 등을 통해 성장, 협력, 경쟁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피그런, 슬라임 파티 등 다양한 부가 콘텐츠를 제공해 게임의 재미도 더했다.

협력과 공존을 중시하는 직업 시스템을 통해 각 직업의 장점을 살린 전투 경험을 제공하며, 이용자들은 자신의 전략을 세워 다른 이용자들과 협력하거나 경쟁하며 천하를 제패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베스파 로고. [사진=베스파]

베스파는 앞으로도 우수한 개발 역량을 가진 게임 개발사와 협력해 신작 게임 퍼블리싱을 지속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데빌노트: 레이더스 사가'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해외 유명 애니메이션 IP 기반의 액션 전략 RPG를 선보일 계획이다.

베스파는 올해 대작 게임의 잇따른 출시를 통해 회사 정상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안정적인 매출을 기반으로 한계기업 상태였던 베스파의 재무건전성과 성장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 정지 중인 베스파는 연내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 심사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법인 회생 절차와 인가가 마무리된 만큼 올해 기심위 심사를 마치고 내년 거래 재개도 전망된다.

베스파 측은 "극검: 멸신록은 단순한 MMORPG를 넘어 플레이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하는 게임"이라며, "극검: 멸신록의 앱스토어 1위 등극을 매우 의미 있는 성과로 인식하면서도 지속적으로 대작 게임을 출시하고 회사 정상화에 드라이브를 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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