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스타톡] 데이식스 "변화는 있지만 변함없이 나아가야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오랜만에 컴백했다고 크게 다를 건 없어요. 여태까지 그래왔고요. 변화는 있겠지만, 변함없이 쭉 나아가는 데이식스가 돼야죠."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예뻤어'로 역주행 신화를 쓴 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치고 무려 3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다. 새 미니앨범 '포에버(Fourever)'를 통해 네 멤버의 온전함을 완성시키면서도 이들의 음악 여정 2막을 펼쳐낸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데이식스(DAY6)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4.03.15 alice09@newspim.com

"저희 팬들 마이데이도 많이 기다리셨을 거라고 알고 있는데, 저희도 저희 앨범을 정말 기다렸어요(웃음). 준비하면서도 많이 설렜고, 항상 열심히 준비해왔지만 이번에도 그렇고 오랜만에 준비한 앨범이라 더 열심히 작업한 것 같아요."(원필)

"함께 하기 위해 오래 쉬었는데 그동안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그 감사함에 보답할 만한 곡을 준비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웃음). 열심히 준비했는데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성진)

앨범명 '포에버'에는 멤버의 숫자 '4(Four)'와 영원(Forever)'를 접목한 것으로 봄과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한 해를 이루듯 네 멤버가 데이식스로 온전함을 완성시킨다는 의미가 담겼다.

"개인적으로 이전의 데이식스와, 앞으로의 데이식스를 잇는 다리 역할의 앨범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번 '포에버'는 저희의 색깔을 더 구축하기 위한 앨범이고요. 항상, 영원히 저희 곡이 어디서든 회자되길 바라는 마음도 담아서 짓게 됐죠."(성진)

"마침 마이데이 팬클럽도 4기를 모집하고 있어요. 하하. 다양한 회의를 통해 정하게 됐는데 이렇게 맞아떨어지네요(웃음). '포에버'는 저희가 지금처럼 영원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은 앨범이죠."(영케이)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데이식스(DAY6)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4.03.15 alice09@newspim.com

신곡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는 성진과 영케이, 원필이 작사와 작곡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멤버 전원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면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앨범으로 탄생했다.

"이번 타이틀곡은 역대급으로 가장 많은 수정 단계를 거쳤던 것 같아요. 인생이라는 하나의 쇼에 온 당신을 환영한다는 내용이에요. 이번에 타이틀곡을 준비하면서 모두가 다 같이 즐기고 뛰어놀 수 있는 곡을 만들자고 이야기하면서 작업했거든요. 딱 그런 곡이 나온 것 같아요."(영케이)

"저는 새 앨범에도 타이틀곡이 제일 마음에 들어요(웃음). 작업할 때부터 좋아하는 장르이기도 했고, 공연장에서 연주하고 노래 부를 때 팬들과 소통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그게 될 수 있는 곡이에요. '웰컴 투 더 쇼'에 떼창 부분이 있는데 공연장에서 같이 할 생각하면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요. 하하."(원필)

멤버들 모두 군 복무를 하고 완전체로 모이기까지 약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멤버들의 공백기가 생길 때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하던 이들은 앨범을 준비하기 위해 첫 합주를 했을 때를 회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데이식스(DAY6)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4.03.15 alice09@newspim.com

"솔직히 말하면 엉망진창이었죠. 하하. 그래서 매일매일 합주했어요. 처음에 합주를 했을 때 '큰일났는데?' 싶었는데 둘째 날부터 신기하게 느낌이 찾아 가더라고요. 너무 재미있고 행복하더라고요(웃음)."(도운)

2015년 데뷔한 이들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밴드였다. 데뷔 초 큰 주목은 받지 못했지만 뒤늦게 '좀비(Zombie)',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예뻤어'가 역주행하면서 대중의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해 멤버 전원 재계약을 마친 이들은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드러냈다.

"데이식스는 제 인생 전부예요. 형들한테 배운 게 정말 많기 때문에 때로는 학교가 되기도 하고, 가족이 되어주기도 해요. 저는 정말 데이식스로 생을 마감하고 싶어요. 하하."(도운)

"데이식스는 저한테 1순위죠. 저보다 팀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에도 오랜만에 컴백했지만 크게 다를 건 없어요. 여태까지 그래왔고요. 저희의 색깔이나 음악적 방향에 있어서 변화는 있겠죠. 하지만 변함없이 지금처럼 쭉 나아갈 거예요."(성진)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