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개 기업 중 대상…100점 만점 중 99점
보고서 통해 지속가능경영 추진 노력 전달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최하는 '비전 어워드'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부문에서 전 세계 1000여개 기업 가운데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비전 어워드는 세계적 마케팅 전문기관인 LACP 주관으로 해마다 전 세계의 기업과 단체가 발간한 보고서를 평가해 시상하는 경연대회다.
한수원은 보고서에서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청정에너지 기업으로 도약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원전 운영 ▲원전 생태계 활성화 등 지속가능경영 추진 노력을 명확히 드러내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LACP 비전 어워드 대상 사본 [자료=한국수력원자력] 2024.03.20 rang@newspim.com |
그 결과 이해 관계자 전달·서술력·창의성 등 총 8개 평가 항목 중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100점 만점에 99점을 기록했다.
한수원은 지난 2007년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에 가입한 이래로 투명 경영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LACP가 평가한 이번 보고서는 14번째 발간한 것으로, 한수원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국내 최대 발전사로써 투명 경영을 실천하고, 대내외 이해 관게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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