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미국 뉴욕에서 메디큐브 팝업스토어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올 한 해 미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에이피알은 지난 14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욕 소호 21 스프링 스트릿(21 Spring Street)에서 메디큐브 팝업스토어를 독립샵 형태로 운영했다.

에이피알은 2024년 메디큐브의 혁신 뷰티테크와 K-뷰티 트렌드를 선보이고자 해당 지역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팝업-스토어가 진행된 소호(SoHO)는 미국 전역에서도 트렌디한 패션 및 뷰티 브랜드가 밀집된 지역으로 유명하다.

에이피알은 지난 3월 14일부터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소호 21 스프링 스트릿에서 메디큐브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4일 간의 운영 기간 동안 약 3500명의 방문객이 방문했으며, 일 평균 1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에이피알 제공]

"Jelly-luJah! You glow(광채나는 당신, 젤리-루야!)"라는 컨셉으로 구성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 2월 말 미국에 공식 론칭한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와 스킨케어 화장품 '콜라겐 젤크림'의 시너지를 부각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000여 명의 고객이 사전 방문을 예약했고, 행사 기간동안 약 3500여 명이 방문해 일평균 매출 1억 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서울콘' 참가 이력이 있는 뷰티 인플루언서 '자스민(Jasmin Saario)'을 비롯한 50여 명의 미국 뷰티 인플루언서들도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팝업 기간동안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을 향한 관심이 뜨거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피알은 추후 미국 시장 공략에 계속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향후 미국 내 타 지역에서 추가적인 팝업스토어를 기획하는 한편, 고객 접점 다변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부스터 프로를 중심으로 단일 국가 최대를 자랑하는 미국 시장 공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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