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인천

속보

더보기

인천상의·경실련 "인천경제 활성화 방안 총선 공약에 반영해달라"

기사입력 : 2024년03월20일 18:05

최종수정 : 2024년03월20일 18:05

여야 시당에 전달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4·10 총선을 앞두고 인천 경제계와 시민단체가 출마 후보들에게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와 지역 특화 첨단 산업 육성 등을 공약에 반영하고 이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인천상공회의소(인천상의)와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인천경실련)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인천경제 희망 제안'을 여야 인천시당과 후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각계의 의견을 모아 만든 제안 정책집에 인천경제 발전을 위한 3대 의제와 13개 대표과제 및 54개 세부과제, 군·구별 현안 등을 담았다.

인천상공회의소 회관 전경 [사진=인천상공회의소]

인천상의와 인천경실련은 수도권이라는 지리적 여건만을 내세워 인천의 첨단산업 유치와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가로 막고 있는 '수도권정비계획법 폐지'와 '강화·옹진지역 중첩규제 완화', '국내복귀기업 수도권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인천은 수도권 규제로 지역 특화 산업 유치와 대학 신설 및 정원 확대, 도시개발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면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천상의와 인천경실련은 정책집에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인천의 바이오 관련 기업·대학·연구소·병원 등 인프라를 바탕으로 특화단지 유치뿐 아니라 바이오 생산장비와 원부자재 국산화를 위한 지역 기업 연계 등의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책집에서는 인천 기업들과 상생 발전하는 공항경제권이 구축될 수 있도록 '공항경제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밝혔다.

특별법에는 인천 경제의 한 축을 차지하는 인천국제공항도 세계적인 공항들처럼 인근에 항공산업 관련 첨단 기업 등을 유치해 클러스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이 담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 자동차 중소업체들이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 진출해 생존할 수 있도록 자동차 부품 기업의 사업 전환 지원과 미래 모빌리티 부품 육성, 도심 내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등도 필요하다고 했다.

수도권 최대 무역항이라는 여건을 반영한 인천 선박수리 조성단지 조성과 반도체 산업 육성,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 방안 마련의 필요성도 제안했다.

인천의 원도심 경제 기능 강화를 통해 신도심과의 불균형 및 양극화 해소와 이 같은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지방자치권한 강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지역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적합한 지역 일꾼을 선출할 기회로 기대가 크다"며 "국회의원 후보자들께서는 인천 경제 발전을 위한 제안 내용을 공약에 반영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