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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재산공개] 장미란 문체부 차관 9억…유인촌 장관 169억대

기사입력 : 2024년03월28일 06:29

최종수정 : 2024년03월28일 06:29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재산은 169억 985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병극 제 1차관과 장미란 제 2차관은 각각 16억8268만5000원, 9억904만6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자 전자관보에 게재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전병극 문체부 제 1차관의 재산은 16억8268만5000원으로 신고됐다. 전년 대비 4889만7000원 늘었다. 부동산과 예금 규모의 변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3.19 yooksa@newspim.com

전 차관은 배우자의 토지 재산을 3억1017만원, 본인 명의의 아파트는 6억2700만원으로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 전세임차권 수익으로 2억9000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액은 기존 2억8397만8000원에서 4억933만9000원으로 늘었다. 이는 본인 및 가족 급여 저축, 사인 간 채권액 일부 회수금, 자녀의 금융채무약 저축 등에 따른 것으로 기재했다. 전 차관의 장남의 증권 투자 금액은 34만6000원으로 신고됐고 주식 처분 등으로 479만7000원 감소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e스포츠 명예의전당에서 열린 스포츠관광 활성화 업무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3.12 mironj19@newspim.com

장미란 제2차관의 재산은 9억904만6000원으로 신고됐다. 전년대비 2억1559만6000원 증액된 금액으로 부동산 규모 변화가 주된 이유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의 재산은 166억1818만8000원으로 신고됐다. 배우자 공동명의의 연립주택 건물과 배우자 명의의 상가, 다가구주택을 포함한 부동산 재산은 종전 34억8370만5000원이었으나 올해 37억9594만9000원으로 조사됐다.

예금은 34억8370만5000원에서 37억9594만9000원으로 증액됐고 증권도 55억6640만6000원에서 89억399만7000원으로 증액돼 신고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4년 문체부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4.02.06 yooksa@newspim.com

유인촌 장관은 2023년 10월 2일~11월 1일 임용·승진·퇴직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지난 1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고위공직자 수시재산 공개를 통해 신고하면서 이번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 대상에는 제외됐다. 당시 신고된 재산은 총 169억 9854만원이다.

주요재산은 유 장관 본인 명의로 서울 강남구 소재 아파트로 28억7200만 원을, 배우자 명의로 된 서울 성동구 소재 아파트 45억 원과 중구 신당동 소재 상가 5억3000만 원 등 총 79억200만 원을 신고했다.

예금과 상장·비상장 주식 등으로 42억3836만 원과 43억4974만 원을 각각 신고했다. 특히 유 장관은 국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LG전자(1335주), SK하이닉스(850주), 비올(2만7171주), 삼성전자(4405주)를 비롯해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아마존닷컴(1883주) 등 총 11억8235억 원의 증권을 신고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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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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