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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 "중소기업 IPO로 1위 달성, 올해만 16건 목표"

기사입력 : 2024년03월29일 09:31

최종수정 : 2024년03월29일 09:31

취임 1주년 간담회..."중소기업특화증권사 위상 강화할 것"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민과 중소기업에 필요한 참 좋은 IBK투자증권이 되겠습니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는 29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진행한 서면 간담회에서 "'중기특화사업 초격차'를 올해 중점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선정했다. 중소기업특화증권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4기 연속 중기특화증권사로 지정돼 왔다. 올해 5기 선정에 도전할 계획이다.

서 대표는 취임 1년에 대한 소회로 "전년대비 실적은 감소했지만 한편으로는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전 및 체계적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부동산 시장 악화 영향으로 충당금 적립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전년(471억원)대비 34% 감소한 313억원에 그쳤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진=IBK투자증권] 2024.03.29 yunyun@newspim.com

서 대표는 IBK금융그룹의 가치경영 기반 위에 ▲영업기반 강화 ▲시너지 활성화 기반 마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추진 ▲내부통제 정교화를 위해 힘쓴 한해였다고 설명했다.

올해 경영전략 및 목표로 '정도경영과 혁신성장을 통한 초우량 IBKS'를 전략 방향으로▲채권, IPO, PE 등 경쟁우위 성장산업 육성 ▲ 코넥스·코스닥·코스피 상장추진 확대 등 중기특화사업 초격차 ▲ DT 혁신 ▲ 정도경영 기반 강화를 제시했다.

실적 개선을 위한 각 사업부문별 주요 전략도 제시했다.

서 대표는 "자산관리(WM) 부문은 복합점포·MTS 통한 신금융상품 개발·공급에 주력하겠다"며 "중위험·중수익 자산배분형 상품 개발과 자산진단·배분솔루션, 생성형 AI 기반 투자전략 서비스, 중기 오너 대상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 성향별 투자 전략 제시하겠다"고 했다.

이어 "홀세일(WS) 부문은 채권비즈니스 강화로 수익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채권상품 판매 및 인수단 참여 확대로 채권비즈니스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투자은행(IB)은 사후관리 집중 및 틈새시장 발굴해 안정성·수익성 높은 딜 발굴에 집중하고, 사업기반 확대와 초기 투자를 통한 미래 먹거리 모색에 힘쓰겠다"고 했다. 또한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서 부실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외에도 "중소기업(SME) 부문은 IPO 역량 강화 및 사업 확장을 추진해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상장 기업 사후 관리로 IPO 연계 수익을 발굴하겠다"며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은 파생상품 및 탄소금융 경쟁력 강화로 수익을 개선하고, DT 부문은 MTS·디지털 기반 서비스 강화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최근 시장이 활성화 되는 IPO 본부 관련해서도 구체적인 계획을 내놨다.

서 대표는 "청구 건수 기준 코스닥 9건, 코넥스 7건 등을 목표로 지속적인 양적 확대를 추구할 예정이다"면서 "코넥스와 코스닥을 뛰어넘어 코스피시장 상장 주관까지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동시에 중소기업 대상 기업금융 서비스 확장을 통해 중기 기업공개(IPO) 업계 1위를 달성하겠다고도 했다.

내부통제 구축 및 강화 방안도 밝혔다.

서 대표는 "올해를 '실질적인 내부통제 강화의 원년'으로 삼고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추진해 법규위반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회사의 대외신인도 제고하겠다"며 "부동산PF 관련 임직원 사적이익 추구행위 적정성을 지속 점검해 관련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에 더욱 귀를 기울여 고객의 필요에 맞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공공성과 수익성의 조화를 이루어 상호 유기적인 가치를 창출해내는 '국민과 중소기업에 필요한 참 좋은 IBK투자증권'이 되겠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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